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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탈환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 “중간 중간 굴곡, 잘 해결했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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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6 (토) 19:10

                           

2위 탈환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 “중간 중간 굴곡, 잘 해결했다”



 



[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정고은 기자] IBK기업은행이 2위로 올라섰다.



 



IBK기업은행은 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매 세트가 쉽지 않았다. 세트 속에서도 역전에 역전이 반복됐다. 하지만 집중력에서 앞선 건 IBK기업은행이었다. 메디, 김희진, 고예림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힘을 내며 승리를 품에 안았다.



 



인터뷰실을 찾은 이정철 감독은 “중간에 굴곡도 있었지만 선수들이 잘 극복하면서 승점 3점을 따냈다. 부족한 부분들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것 같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우리 팀뿐만 아니라 다들 다치지 말아야 하는데 오늘 경기에서 표승주가 부상을 입었다. 마음 한 켠이 불편했다.”



 



3-0이라는 완벽한 결과물을 받아들었지만 아쉬움은 있다. KGC인삼공사에서 트레이드 된 리베로 최수빈이 리시브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정철 감독은 예상했다고 했다. “상대가 집중타를 때리다보니 심리적으로 무너졌다. 언젠가는 이런 날이 올 거라고 예상은 했다. 겪어야 할 일이다. 오늘을 계기로 심적으로 더 강해지길 바란다.”



 



세터 염혜선에 대해서도 한마디 했다. 그 역시도 경기 중간 중간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 것. 이정철 감독은 “초반에 잘 하다가도 마무리가 아쉽다. 3세트에 가면 체력적으로 떨어진다든지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나온다. 사실 세터 포지션은 백업으로 들어가서 잘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이)고은이가 고맙게도 잘 소화해주고 있다. 오늘도 한 두 개 정도 빼고는 잘해줬다”라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IBK기업은행(11승 6패, 승점 32). 현대건설(10승 7패, 승점 30)을 따돌리고 2위로 올라섰다. 선두 도로공사(12승 5패, 승점 36)와의 격차도 줄였다. 선두권 싸움이 한층 흥미로워졌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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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07 02:52:08

이래서 여배가 재미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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