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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후반 막판 교체 출전…디종은 리옹에 3-1 승리 이변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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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7 (일) 06:46

                           


권창훈, 후반 막판 교체 출전…디종은 리옹에 3-1 승리 이변



권창훈, 후반 막판 교체 출전…디종은 리옹에 3-1 승리 이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발탁됐던 미드필더 권창훈이 소속팀 경기에서 후반 막판 교체 선수로 뛰었다. 소속팀인 프랑스 프로축구 디종은 올랭피크 리옹을 적지에서 잡는 '그라운드 반란'을 일으켰다.

디종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리그앙(1부리그)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웨슬리 사이드의 멀티 골과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직전 경기까지 9경기 연속 무승(1무 8패) 부진에 시달렸던 디종은 이날 승리로 시즌 6승 6무 19패(승점 24)를 기록했지만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다.

올랭피크 리옹은 시즌 16승 8무 7패(승점 56)를 기록해 선두인 파리 생제르맹(승점 80)과 2위 릴(승점 60)과 간격을 좁히지 못한 채 3위를 달렸다.

한국 대표팀 멤버로 4월 A매치에 뛴 권창훈은 선발 명단에서 빠진 채 벤치에서 대기했다.

기선을 잡은 건 홈팀 리옹이었다.

리옹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마틴 테리에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디종이 곧바로 반격했고, 사이드가 해결사로 나섰다.

사이드는 전반 3분 훌리오 타바레스의 패스를 받아 동점 골을 뽑아낸 뒤 전반 7분에는 역전 골까지 터뜨리며 승부를 2-1로 뒤집었다.

디종은 후반 20분 리옹 수비수 하파엘의 자책골까지 나오는 행운까지 겹쳐 3-1로 달아났다.

권창훈은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활약을 보여주기에는 시간이 짧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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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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