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수영대회 기간 선수·임원 대중교통 무료이용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5일 광주시청에서 대중교통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교통 무료이용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조직위, 광주도시철도공사, 광주버스운송사업조합, 광주·전남 버스업체 10곳이 참석했다.


    이들은 수영대회 성공 개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하고 대회 기간 선수단이 광주와 인근 전남 시·군의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무료이용 대상은 조직위에서 발급한 AD카드를 소지한 선수단·심판진·미디어진·FINA(국제수영연맹) 관계자·운영 요원 등 2만여명이다.


    이용 기간은 본대회가 열리는 7월 12∼28일, 마스터즈대회가 열리는 8월 5∼18일 총 31일이다. 


    오픈 워터 경기가 열리는 여수에서는 7월 13∼19일, 8월 7∼11일이다.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선수와 임원들이 편하게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무료로 대중교통 이용을 허락해준 업체에 감사드린다"며 "대중교통 관계자와 시민들의 힘을 모아 수영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시와 조직위는 대회 기간 원활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개·폐회식장과 선수촌, 주 경기장 등에서 교통통제를 하고 시민들에게 개인 교통수단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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