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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원 징계 경남FC "한국당 사과 및 경제적 손실 조치 요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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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2 (화) 19:02

                           


2천만원 징계 경남FC "한국당 사과 및 경제적 손실 조치 요구"



2천만원 징계 경남FC 한국당 사과 및 경제적 손실 조치 요구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규정에 어긋난 경기장 안에서의 선거유세로 제재금 2천만원의 징계를 받은 프로축구 경남FC가 자유한국당에 공식적인 사과와 경제적 손실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경남은 2일 열린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서 제재금 2천만원을 부과받았다.

지난달 30일 대구FC와의 홈 경기가 열린 창원축구센터 안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같은 당 강기윤 후보 등이 관련 규정을 어기고 선거유세를 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경남은 연맹 징계에 대한 입장 자료를 내고 "황 대표 및 후보자, 그리고 수행원들의 명백하고 중대한 연맹 규정 위반과 공직선거법에 반하는 행위로 징계를 받아 경제적 손실은 물론 구단 명예가 실추될 위기에 놓였다"며 유감을 드러냈다.

그러고는 "경남은 정당 대표 및 후보자에게 구단 명예 실추에 대해 도민과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할 것을 요청하며, 이번 징계로 구단이 안게 될 경제적 손실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경남은 "그렇지 않으면 모든 법적 조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보안 강화대책을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해 도민의 성원에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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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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