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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바르사 '역대 최고의 골' 팬 투표 1~3위 '올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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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9 (금) 13:32

                           


메시, 바르사 '역대 최고의 골' 팬 투표 1~3위 '올킬'





메시, 바르사 '역대 최고의 골' 팬 투표 1~3위 '올킬'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리오넬 메시(32·아르헨티나)가 FC바르셀로나 '역대 최고의 골' 팬 투표에서 1~3위를 휩쓸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2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역대 최고의 골 팬 투표에서 메시가 2006-2007 코파 델 레이 준결승전에서 헤타페를 상대로 터트린 득점이 1위를 차지했다"라고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동안 팬들을 대상으로 64개 득점 장면을 후보를 놓고 '역대 최고의 골' 투표를 했다.

160여 개국에서 50만명의 팬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가장 많은 45%의 팬들이 메시가 2007년 5월 헤타페와 코파 델 레이 준결승전에서 전반 29분 터트린 '원더골'을 선택했다.

당시 메시는 중앙선 부근에서 출발해 수비수 4명을 무력화하는 환상적인 드리블에 이어 골키퍼까지 따돌리고 골 맛을 봤다.

팬 투표 2위도 메시의 몫이었다.

메시는 2014-2015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오른쪽 측면에서 자신을 둘러싼 수비수 3명의 압박을 풀어낸 뒤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수비수 1명을 또 따돌리고 강력한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꽂았다.

팬들은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따낸 메시의 득점에 28%의 지지를 보냈다.

16%를 따낸 팬 투표 3위 역시 메시가 차지했다.

메시는 2010-2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원정으로 펼친'엘 클라시코'에서 1-0으로 앞서던 후반 42분 중원에서부터 폭발적인 드리블로 수비수들을 무력화하며 추가골을 꽂았다.

메시가 1~3위를 모두 싹쓸이한 가운데 4위는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8강 진출을 확정하는 골을 터트린 세르지 로베르토(11%)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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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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