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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김상우 감독 “자신감 있게”, 최태웅 감독 “파다르 막아야”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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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5 (금) 18:55

                           

[라커룸에서] 김상우 감독 “자신감 있게”, 최태웅 감독 “파다르 막아야”



[더스파이크=천안/정고은 기자]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과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이 경기 전 각오를 밝혔다.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가 5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3라운드에서는 풀세트 끝에 우리카드가 웃었다. 무려 1,373일 만에 거둔 천안 원정 승리.



 



천안 징크스를 깬 만큼 김상우 감독도 “최근 경기 일정이 빡빡했다. 원정 경기도 많았다. 하지만 지난번의 좋은 기억이 있는 만큼 선수들한테 자신감 있게 하라고 주문했다. 선수들을 믿고 가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경기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팀 3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던 최홍석에 대해서도 한마디 했다. “최근 좋아진 게 보인다. 본인도 의지가 강하다. 지금이 정말 홍석이가 해줘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이어 김상우 감독은 “팀이 지금보다 더 안정이 되어야 한다. 경기력도 더 좋아져야 한다. 하지만 작은 부분들이 잘 메워지지 않는다. 반대로 말하면 조금만 더 하면 되는데 쉽지는 않다. 그런 부분들을 잘 메워서 좋은 경기 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뒤이어 인터뷰실을 찾은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그는 파다르 봉쇄를 언급했다. 지난 맞대결 당시 파다르는 41점을 터트렸다. “파다르 컨디션이 워낙 좋았다. 리그 내내 몸상태가 괜찮은 것 같다. 파다르를 집중적으로 막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최태웅 감독은 이날 신영석과 김재휘가 선발로 코트를 밟는다고 전했다. “오늘은 김영석이 먼저 들어간다(웃음). 재휘가 며칠 동안 지켜봤는데 몸상태가 가볍고 빨라진 것 같다. 경기감각도 괜찮은 것 같아 먼저 나선다.”



 



현재 현대캐피탈은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삼성화재가 3연패에 빠지며 격차를 벌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최태웅 감독은 “다른 팀을 신경쓰기 보다는 우리 팀이 계속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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