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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아 회장 "석현준, 당연히 만족스럽다"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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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화) 02:52

                           

트루아 회장 석현준, 당연히 만족스럽다



이적시장 마감 앞두고 석현준 영입한 트루아 회장 "모든 면에서 만족"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프랑스 리그1의 승격팀 트루아 AC가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석현준이 예상보다 빼어난 활약을 펼치자 큰 만족감을 내비치고 있다.

트루아는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약 하루 앞둔 지난 7월 31일(한국시각) 석현준을 포르투로부터 1년간 임대 영입했다. 그러나 트루아는 포르투에서 그를 영입하면서 내년 여름 3년 계약을 조건으로 한 완전 영입 조항까지 포함했다. 즉, 지난 8년간 무려 10팀에 몸담아온 석현준은 올 시즌 트루아를 만족시킬 만한 활약을 펼치면 앞으로 수년간 팀에 남을 수도 있다.

일단 출발은 좋다. 석현준은 올 시즌 현재 11경기(선발 7경기) 5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장-루이 가르시아 트루아 감독은 시즌 초반 아다마 니안(24)이 주전 공격수라며 현실적으로 석현준에게는 백업 공격수 역할을 기대한다고 솔직히 말했다. 그는 당시 프랑스 축구 전문매체 '메르카토365'를 통해 "석현준은 이미 구성된 팀 내 구도를 흔들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하게 될 것이다. 그가 바로 팀 구조를 위협하거나 흐름을 끊지는 않을 것(Suk va tout mettre en œuvre pour bousculer la hiérarchie. Mais nous n'allons pas tout perturber et remettre en cause)"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가르시아 감독은 최근 트루아가 치른 8경기(컵대회 포함)에서 석현준에게 선발 6경기, 교체 출전 2경기를 주문했다. 같은 기간 니안은 허벅지 부상으로 부침을 겪으며 선발 2경기, 교체 출전 4경기를 소화했다.

석현준 영입을 최종 결정한 다니엘 마소니 트루아 회장도 최근 그의 맹활약에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마소니 회장은 프랑스 일간지 '르 파리지앵'을 통해 "당연히 석현준의 활약에 만족하고 있다. 그는 투쟁적이며 제공권이 좋다. 석현준은 항상 투쟁한다. 무엇보다 그는 인격이 좋다. 석현준의 정신력은 우리 팀에 본보기를 제시하고 있다. 그는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Forcément, je suis heureux. C'est un joueur combatif, bon de la tête. Il va au combat, et surtout c'est un bon mec, à la mentalité exemplaire ! Il nous fait du bien)"고 말했다.

현재 석현준(11경기 5골 1도움)의 주전 경쟁자 니안은 16경기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가르시아 감독은 지난 9월 석현준이 191cm 장신 공격수인 점을 가리키며 "그는 신체적으로 매우 강하고, 운동 신경이 탁월하다. 그의 제공권이 매우 좋다. 이런 부분은 예전에 우리에게 없었다. 그는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이라고 말했었다. 실제로 석현준은 올 시즌 현재 리그1에서 경기당 평균 공중볼 쟁취 3.1회를 기록하고 있다. 그가 45분 이상 출전한 경기만 따지면 평균 공중볼 쟁취 횟수는 4.6회로 리그1에서 그보다 앞선 선수는 디종 공격수 줄리우 타바레스(5.4회)와 렌 미드필더 벤자민 앙드레(4.8회)뿐이다.

댓글 1

일병 서릿빛이즈리얼

앞비전 충

2017.12.12 03:10:52

문신은 외국애들 뺨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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