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축구, 홍콩 꺾고 AFC U-23 챔피언십 본선행 확정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북한 축구가 홍콩을 제압하고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북한은 26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대회 예선 G조 3차전에서 홍콩을 2-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북한은 2승 1무(승점 7)를 기록하며 G조 1위를 확정, 이번 예선전에 나선 국가 가운데 가장 먼저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전반 42분 정동철의 패스를 받은 리금혁의 선제골로 앞서간 북한은 후반 9분 리훈이 유도한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전혁이 추가 골로 만들면서 2-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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