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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6∼27일 창원경기 중계 미편성…KBO "대안 마련 중"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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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5 (월) 17:02

                           


프로야구 26∼27일 창원경기 중계 미편성…KBO "대안 마련 중"



프로야구 26∼27일 창원경기 중계 미편성…KBO 대안 마련 중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스포츠케이블 채널 KBS N이 26∼2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kt wiz와 NC 다이노스 경기를 편성하지 않자 KBO 사무국이 시청권 보호를 위한 대안 마련에 나섰다.

KBS N은 이틀간 프로야구 대신 프로배구 남녀부 챔피언결정전을 생중계한다.

프로배구는 겨울철 킬러 콘텐츠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24일 KBS N으로 중계된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 경기 시청률은 2.19%로 같은 시간 열린 KBO리그 4개 경기(케이블TV 중계)를 모두 앞질렀다.

KBS N 측은 막판으로 치닫는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이 높은 시청률과 광고를 담보한다는 판단에 따라 그 시간 야구보다 배구를 편성한 것으로 보인다.

KBS N은 28일 창원 주중 3연전의 마지막 경기는 중계한다.

프로그램 제작과 편성은 방송사의 고유 권한이다.

인기 있는 두 종목의 경기 시간이 겹치면 방송사는 두 종목을 다 중계 제작하되 한 종목 경기를 지연 편성하기도 한다.

대신 지연 중계된 종목의 화면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선 생중계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방송사가 중계 화면을 제작하지 않는다면 이를 포털 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방법은 없다.

KBO 사무국은 방송사의 사정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다른 방법으로 야구팬들이 야구를 시청하게끔 조력 중이라고 전했다.

류대환 KBO 사무총장은 25일 "방송사와의 중계권 협약에 따라 방송사들은 정규시즌 경기의 95%를 의무중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특정 방송사 한 곳이 아닌 프로야구 중계 방송사 전체에 할당된 수치다.

결국 한 팀이 한해 치르는 전체 144경기의 95%가 137경기이므로 이를 뺀 7경기 정도는 방송사의 재량에 따라 중계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류 총장은 "과거에도 방송사가 프로야구 시즌 초반 경기를 편성하지 않은 사례가 있었다"며 "방송사의 권한을 존중하되 우리는 야구팬들이 프로야구를 익숙한 케이블 TV나 IPTV로 계속 볼 수 있도록 방송사에 제작 협조를 좀 더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TV 중계가 없던 시범경기에서는 각 구단이 경기 영상을 자체 제작해 이를 유튜브로 내보냈다.

하지만 최근 프로야구 뉴미디어 사업권자로 선정된 이동통신 3사와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 연합이 경쟁 관계인 세계 최대 검색 엔진 구글과 연계된 유튜브에 정규리그 영상 전송을 원하지 않을 게 자명하기에 팬들은 이제 유튜브로 야구를 보긴 어렵다.

현 상황에선 뉴미디어 계약 사업자 한 곳이 창원경기를 이틀간 자체 제작하는 방식이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다고 야구계 관계자들은 예상한다.

방송사 영상 수준에 비교할 수는 없지만,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한 실시간 중계로 야구팬들의 갈증을 풀어줄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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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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