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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빌 “린가드, 마샬-미키타리안 대신 선발출전 이유 있다”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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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4 (목) 20:02

                           

네빌 “린가드, 마샬-미키타리안 대신 선발출전 이유 있다”



[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수비수 게리 네빌(42)이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25)를 칭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가 지난 주 열린 번리와의 경기에서 경기종료 직전 동점골을 터트린데 이어 1일 열린 에버턴과의 경기에서도 득점에 성공하며 올시즌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 린가드는 2011년 18살의 나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군 무대에 이름을 올렸지만,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보이며 3시즌 동안 4팀으로 임대 생활을 다녔다. 임대 생활을 끝내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온 린가드는 지난 2015/2016 시즌부터 출전 기회를 잡기 시작했지만, 주전 경쟁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었고 2015/2016시즌에는 리그 4골, 2016/2017시즌에는 리그 단 1골 만을 기록하며 빛을 발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린가드는 모든 대회 통틀어 26경기(18경기)에 출전해 10골(리그 7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수비수 게리 네빌이 린가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필요한 요소들을 갖춘 선수라고 말했다.



 



네빌은 “린가드의 성장은 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에게 필요로 하는 것들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기술뿐만 아니라 열정, 헌신, 구단에 대한 사랑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것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에게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이러한 것을 갖춘 선수는 더욱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큰 구단이다. 선수들은 욕망과 활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린가드의 실력은 충분하지 않고, 미키타리안이나 마샬을 출전시켜야 한다고 얘기를 하는 것을 들었다. 그렇지 않다. 나는 린가드가 선발 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에 말한 요소들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팬들이 원하는 것은 충성심이다. 이것은 정말 중요하다. 90년대 이후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온 것을 과소평가 해서는 안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리그 7골 기록 중인 린가드는 팀 내 많은 경쟁자들(래쉬포드-4골, 마샬-7골, 마타-3골, 미키타리안-1골)을 제치고 어느새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에 이어 팀내 득점 2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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