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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슈퍼스타 하퍼, 필리스 시범경기 시청률 신기록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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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2 (화) 09:02

                           


MLB 슈퍼스타 하퍼, 필리스 시범경기 시청률 신기록



MLB 슈퍼스타 하퍼, 필리스 시범경기 시청률 신기록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부는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브라이스 하퍼(27)의 효과가 대단하다.

미국 인터넷 포털 사이트 야후 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NBC 스포츠 필라델피아 방송을 인용해 하퍼가 필라델피아 필리스 구단의 시범경기 TV 시청 기록을 모조리 깼다고 전했다.

하퍼가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실전에 등장한 10일 시범경기에서 갖가지 기록이 세워졌다.

하퍼는 당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한 필리스 데뷔전에서 3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연타석 볼넷을 고르고 득점 1개를 올렸다.

보도를 보면, 1만3천500명이 디지털 플랫폼으로 하퍼의 데뷔전을 지켜봤고, 라이브 스트리밍 시간의 총계는 54만6천분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필라델피아 구단 시범경기 사상 가장 많은 라이브 스트리밍 시청 시간이다.

올해 필리스 구단 시범경기 평균 시청자와 생중계 시간을 따져도 각각 108%, 154%가 급증했다.

한 명의 거물급 스타가 구단의 생태계 변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사례다.

하퍼 데뷔전은 또 TV를 시청 중인 세대 수와 점유율을 곱한 HH 시청률에서도 2.9를 찍어 올해 필리스 시범경기 평균 시청률보다 3배 이상 높았다.

하퍼가 1회 첫 타석에 들어섰을 때 HH 시청률은 4.0으로 치솟았다.

1만명 이상이 하퍼의 경기를 보고자 유료 채널에 가입하고, 하퍼의 계약 사실이 발표된 뒤 시즌 티켓 예매는 하루 만에 10만장에 도달했다.

특히 구체적인 수치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하퍼의 유니폼은 계약 발표 다음날 역대 미국 스포츠 하루 최다 판매량 신기록도 작성했다.

하퍼 덕분에 필리스 구단의 물품 판매량은 작년 같은 날과 비교해 무려 5천%나 급등했다.

하펴는 필라델피아와 13년간 3억3천만 달러라는 역대 미국 프로스포츠 최대 규모 금액으로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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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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