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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전망대] 정규리그 마지막 3경기서 6강 남은 한 자리 결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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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1 (월) 09:46

                           


[프로농구전망대] 정규리그 마지막 3경기서 6강 남은 한 자리 결정

6위 오리온·7위 DB·8위 인삼공사, 정규리그 최종일까지 경쟁할 듯



[프로농구전망대] 정규리그 마지막 3경기서 6강 남은 한 자리 결정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팀당 3∼4경기만 남긴 상황에서 아직도 플레이오프에 나갈 2개 팀이 정해지지 않았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9일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고, 2위 인천 전자랜드 역시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2위 자리를 확보했다.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는 4개 팀 가운데서는 2개 팀이 정해졌으며, 남은 한 자리도 거의 '예약'과 마찬가지 단계다.

현주엽 감독이 이끄는 3위 창원 LG가 2014-2015시즌 이후 4년 만에 6강행을 확정했고, 공동 4위 가운데 전주 KCC도 플레이오프에 나가게 됐다.

KCC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은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플레이오프에 팀을 지휘하게 된 외국인 감독이 됐다.

KCC와 함께 공동 4위인 부산 kt는 남은 4경기에서 1승만 더하면 6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낸다. kt가 6강에 오르면 이는 2013-2014시즌 이후 5년 만이 된다.



[프로농구전망대] 정규리그 마지막 3경기서 6강 남은 한 자리 결정



6강의 남은 한 자리를 두고 세 팀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현재 6위는 24승 27패인 고양 오리온이지만 7위 원주 DB가 23승 28패로 1경기 차 추격 중이다. 8위 안양 KGC인삼공사도 22승 28패인 상황에서 6위 자리를 포기하기엔 이르다.

게다가 이번 주 인삼공사는 14일 DB, 16일 오리온과 연달아 맞대결을 벌인다. 만일 이 두 경기를 인삼공사가 모두 이기면 6강 진출 희망을 충분히 살릴 수 있다.

또 7위 DB 역시 6위 오리온을 상대로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 우위를 점해 남은 세 경기에서 오리온보다 1승만 더하면 6위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DB는 14일 인삼공사와 맞대결 고비를 넘기면 이후로는 이미 순위가 굳어진 현대모비스, LG와 홈 경기를 남기고 있어 남은 세 경기 전승도 바라볼 수 있다.

이 경우 오리온 역시 남은 세 경기에서 다 이겨야 6위를 지킬 수 있다.

정규리그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오후 7시 30분 5개 경기장에서 일제히 최종전이 시작되는데 이날 결과까지 나와 봐야 6강 플레이오프 대진이 확정될 가능성도 있다.



[프로농구전망대] 정규리그 마지막 3경기서 6강 남은 한 자리 결정

정태균 IB스포츠 해설위원은 "최근 6, 7위 팀인 오리온과 DB의 경기력이 많이 떨어졌다"며 "그래도 멤버 구성이 더 좋은 오리온이 경기력을 회복할 여지 역시 더 크기 때문에 12일 전자랜드와 경기를 잘 치른다면 유리한 고지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태균 위원은 "국내 선수들의 득점력이 부족한 DB는 마커스 포스터가 살아나야 한다"고 지적했고 인삼공사에 대해서는 "팀 분위기를 보면 6강에 마음을 비운 듯하면서도 오히려 그래서 최근 경기력이 더 잘 나오는 부분이 있어서 DB, 오리온과 맞대결 결과에 따라 이변을 바라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 프로농구 주간 경기 일정

◆12일(화)= 현대모비스-SK(울산동천체육관)

오리온-전자랜드(고양체육관·이상 19시30분)

◆13일(수)= KCC-삼성(전주체육관)

LG-kt(창원체육관·이상 19시30분)

◆14일(목)= KGC인삼공사-DB(안양체육관)

전자랜드-현대모비스(인천삼산월드체육관·이상 19시30분)

◆15일(금)= SK-삼성(잠실학생체육관)

kt-KCC(부산사직체육관·이상 19시30분)

◆16일(토)= DB-현대모비스(원주종합체육관)

KGC인삼공사-오리온(안양체육관·이상 15시)

LG-전자랜드(17시·창원체육관)

◆17일(일)= KGC인삼공사-삼성(안양체육관)

kt-SK(부산사직체육관·이상 15시)

LG-KCC(17시·창원체육관)

◆19일(화)= 현대모비스-삼성(울산동천체육관)

KGC인삼공사-SK(안양체육관)

DB-LG(원주종합체육관)

전자랜드-KCC(인천삼산월드체육관)

오리온-kt(고양체육관·이상 19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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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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