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귀국한 LG 류중일 감독 "김민성, 10일 2군 연습경기서 점검"

일병 news1

조회 441

추천 0

2019.03.09 (토) 17:24

                           


귀국한 LG 류중일 감독 "김민성, 10일 2군 연습경기서 점검"





귀국한 LG 류중일 감독 김민성, 10일 2군 연습경기서 점검

(영종도=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BO리그 LG트윈스의 류중일 감독은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영입한 내야수 김민성(31)을 10일 LG 2군과 단국대의 연습경기에 투입해 몸 상태를 최종적으로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류중일 감독은 9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황병일 2군 감독으로부터 김민성의 몸 상태가 괜찮다고 보고받았다"며 "내일 연습경기에 2~3타석 정도 투입해 상태를 보고 시범경기 투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된 김민성은 원소속팀 키움 히어로즈와 계약 기간 3년에 계약금 3억원, 연봉 4억원, 옵션 매년 1억원 등 총액 18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한 뒤 곧바로 LG로 트레이드됐다.

내야수 갈증에 시달리고 있던 LG로선 단비 같은 존재가 됐다.

그러나 김민성은 계약이 늦어지면서 전지훈련에 동참하지 못했고, 국내에서 개인 훈련에 몰두했다.

류중일 감독은 "급한 마음을 먹으면 탈이 난다"라며 "지금으로선 몸 상태를 확인하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류 감독은 "올 시즌 시범경기는 팀마다 8경기밖에 되지 않아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기회가 비교적 적다"라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정상궤도로 올려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범경기에서 (투수) 정우영 같은 젊은 선수들이 1군 전력에 합류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