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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현대모비스, LG 제압…정규리그 우승까지 '2승만 더'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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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6 (수) 21:23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LG 제압…정규리그 우승까지 '2승만 더'

빠르면 9일 울산 홈경기에서 4년 만에 정규 1위 확정 가능성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LG 제압…정규리그 우승까지 '2승만 더'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정규리그 1위 확정에 2승만을 남겼다.

현대모비스는 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 홈경기에서 95-80으로 이겼다.

최근 3연승을 거두며 38승 11패를 기록한 현대모비스는 남은 5경기에서 2승만 더하면 2014-2015시즌 이후 4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다.

현대모비스는 이르면 9일 부산 kt와 홈경기를 통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할 수 있다.

2위 인천 전자랜드(34승 14패)가 7일 kt전이나 9일 안양 KGC 인삼공사와 경기에서 한 번 패하고 현대모비스가 9일 kt를 꺾으면 정규리그 1, 2위가 모두 결정된다.

만일 전자랜드가 7일 kt, 9일 인삼공사에 연달아 지면 현대모비스의 1위가 바로 확정된다.

1쿼터를 22-22 동점으로 끝낸 현대모비스는 2쿼터 팀 득점 28점 가운데 24점을 두 명의 외국인 선수인 라건아와 섀넌 쇼터가 합작하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전반까지 50-44로 6점 차 리드를 잡은 현대모비스는 3쿼터에도 라건아와 쇼터의 득점포가 불을 뿜어 점수 차를 10점까지 벌렸다.

마지막 4쿼터에서 현대모비스는 81-72에서 라건아와 함지훈의 연속 득점, 다시 라건아의 2득점이 이어져 종료 4분 43초 전에는 87-72, 15점 차를 만들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LG를 상대로 홈 경기 7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라건아가 31점, 15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쇼터 역시 21분 18초만 뛰고도 20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제 몫을 했다.

국내 선수로는 함지훈이 17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등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최근 3연승 상승세가 끊긴 LG에서는 제임스 메이스가 23점, 2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LG 제압…정규리그 우승까지 '2승만 더'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원정팀 고양 오리온이 서울 삼성을 82-76으로 물리쳤다.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오리온은 24승 25패를 기록, 7위 원주 DB(22승 27패)와 승차를 2경기로 벌리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오리온은 최진수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24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최하위 삼성은 최근 4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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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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