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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출신 켈리, MLB 복귀 첫 시범경기서 ⅓이닝 3실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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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1 (금) 17:45

                           


SK 출신 켈리, MLB 복귀 첫 시범경기서 ⅓이닝 3실점



SK 출신 켈리, MLB 복귀 첫 시범경기서 ⅓이닝 3실점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출신 투수 메릴 켈리(31·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미국 메이저리그 복귀 후 첫 실전 무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켈리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솔트리버필즈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⅓이닝 동안 3피안타(2루타 2개) 1볼넷 3실점을 내주고 조기 강판당했다.

켈리는 첫 상대 그레그 앨런에게 던진 초구가 2루타로 이어진 것을 시작으로 볼넷과 안타를 연속으로 허용했다.

맷 조이스를 3루수 땅볼로 잡았지만, 3루 주자 조던 루플로의 득점을 막지 못했다. 켈리는 케빈 플라웨키에게 1타점 2루타를 내주고 교체됐다.

켈리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SK에서 119경기 48승 32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했다.

이런 활약을 발판 삼아 켈리는 애리조나와 2년 550만 달러(약 61억원)에 계약하며 미국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이날 직구 구속은 시속 146.5∼149.7㎞에 머물고 체인지업과 커터도 상대 타자들을 속이지 못했다.

켈리는 '애리조나 스포츠'에 "처음에는 정말 즐거웠다. 모든 것을 하려고 노력했다. 오랜만에 미국에서 하는 경기여서 흥분됐다"고 말했다.

이어 "초구에 2루타를 맞으면서 상황이 조금 변한 것 같다. 시범경기 첫 경기여서 많이 불안하면서도 다시 이 자리에 와서 많이 흥분했다. 이제 시작하는 것이니 다음에는 오늘보다 나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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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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