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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 “파다르 서브에 당했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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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2 (화) 22:36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 “파다르 서브에 당했다”



 



[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정고은 기자]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이 고개를 떨궜다.



 



OK저축은행이 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완패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1, 2세트는 듀스 접전 끝에 희비가 갈렸다. 3세트 역시도 후반 2점차까지 뒤쫓았지만 넘어서지 못했다.



 



마르코가 투입되지 않은 가운데 국내선수들이 힘을 냈지만 세트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김세진 감독은 패인으로 파다르의 서브를 언급했다. “파다르 서브에 당했다. 우리랑 할 때 더 잘하는 것 같다.”



 



특히 OK저축은행은 1세트 33-33에서 파다르에게 연이어 서브에이스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날 OK저축은행은 마르코없이 경기를 치렀다. 심지어 송명근까지 결장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희망은 조재성이 팀 내 최다인 22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는 것.



 



김세진 감독은 “지금 현 상황에서는 대안이 없다. 마르코가 못 올라가면 재성이가 계속 뛸 수밖에 없다. 재성이가 풀어주길 바라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 잘했다. 하지만 세트플레이에서 빼주는 건 누구나 때릴 수 있다. 어려운 볼을 처리해줘야 하는데 그 부분에서는 아쉬움이 있다. 아포짓스파이커 포지션 상 어려운 볼을 때릴 수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간신히 8연패에서 탈출했던 OK저축은행. 하지만 현대캐피탈에 이어 우리카드에게 패하며 또 다시 연패에 빠졌다. 김세진 감독의 한숨도 깊어만 간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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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02 23:12:22

감독 초창기에 너무 잘나갔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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