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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탈출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 “선수들 믿고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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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2 (화) 22:35

                           

4연패 탈출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 “선수들 믿고 가겠다”



 



[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정고은 기자] 우리카드가 새해 첫 홈경기에서 팬들과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우리카드가 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OK저축은행전과의 경기에서 3-0의 완승을 거뒀다.



 



앞서 4경기에서 연달아 패하며 추운 연말을 보냈던 우리카드. 하지만 새해 홈팬들 앞에서 연패를 끊어냈다. 



 



파다르가 35득점을 올리며 활약한 가운데 최홍석이 15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상우 감독은 “OK저축은행이 몇 명 선수가 빠졌음에도 1세트를 잘했다. 수비 집중력이 좋았다. 조재성, 송희채 공격이 빠르게 들어갔는데 우리가 잘 버텨서 승리할 수 있었다. 선수들 모두 잘해줬다”라고 전했다.



특히 고무적인 건 최홍석이 많이 올라왔다는 것. 그간 우리카드는 파다르라는 걸출한 공격수가 있음에도 반대편에서 받쳐줄 선수가 없어 고심이 깊었다, 그러나 이날 최홍석은 부활을 알렸다.



 



김상우 감독은 “기록상으로는 나쁘지 않다. 우리는 홍석이를 믿고 갈 수밖에 없다. 많이 좋아졌다. 오늘 집중력만 보면 잘했다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석이가 많이 때려줄수록 좋다. 파다르가 조금 더 때리는 건 사실이지만 지금보다 더 잘해주면 좋다”라고 덧붙였다.



 



승리했지만 분명 아쉬운 부분은 있다. 김상우 감독은 리시브를 언급했다. “오늘 서브리시브가 흔들렸다. 1세트 최홍석 외에는 공격 성공률이 좋지 않았다. 그런 것들이 경기를 다소 어렵게 풀어갔던 것 같다. 그리고 경기들을 돌이켜보면 리시브에서 안 좋은 날 많이 흔들렸다.”



 



이날 승리로 모처럼 승점 3점을 따낸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은 “새해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땄다. 앞으로 더 준비 하겠다. 그리고 선수들을 믿고 경기하겠다”라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빠져 나갔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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