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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수 첫 실전' 삼성 이학주 "적응 문제없어요"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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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5 (월)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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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9.02.25 (월) 13:34

                           
'2루수 첫 실전' 삼성 이학주 "적응 문제없어요" 삼성, 유격수 김상수-2루수 이학주 조합으로 첫 실전 '2루수 첫 실전' 삼성 이학주 적응 문제없어요 (오키나와=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유격수 김상수, 2루수 이학주 조합으로 첫 실전에 나선다. 삼성은 25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발표된 삼성 라인업을 보면 이학주가 톱타자 2루수, 구자욱이 2번 타자 우익수로 나선다. 이원석(3루수)-다린 러프(지명타자)-김헌곤(좌익수)이 중심타선을 이루고, 강민호(포수), 김상수(유격수), 최영진(1루수), 박찬도(중견수)가 6∼9번 타선에 배치됐다. 키스톤콤비의 변화가 눈길을 끈다. 삼성이 유격수 김상수, 2루수 이학주 조합으로 외부 팀과 실전 경기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은 지금까지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렀다. 14일 한화전은 유격수 이학주-2루수 김성훈, 16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은 유격수 이학주-2루수 김상수 조합이었다. 지난해 2차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이학주가 영입되면서 김상수가 독차지했던 유격수 포지션에는 경쟁 구도가 생겼다. 김상수가 수성에 성공할지, 아니면 이학주가 새로운 주전 유격수로 자리를 잡을지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김한수 감독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다양한 실험을 통해 최적의 키스톤콤비를 찾는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두 선수는 박진만 수비코치의 조련 속에 유격수와 2루수를 번갈아 가며 훈련을 받고 있다. 수비에서 검증된 두 선수가 선의의 경쟁을 통해 동반 성장한다면 삼성의 내야는 지금보다 훨씬 더 강해질 수 있다. 두 선수는 지난 23일 자체 청백전에서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했다. 청팀 이학주가 1회초 상대 선발 백정현으로부터 홈런포를 쏘아 올리자, 뒤이어 백팀 김상수가 4회말 청팀의 두 번째 투수 이수민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경기 전에 만난 이학주는 "2루수 연습을 많이 했기 때문에 적응에는 문제가 없다"며 김상수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항상 얘기하면서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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