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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구단주, 급거 라스베이거스행…하퍼 계약 임박했나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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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3 (토) 15:23

                           


필라델피아 구단주, 급거 라스베이거스행…하퍼 계약 임박했나





필라델피아 구단주, 급거 라스베이거스행…하퍼 계약 임박했나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 구단주가 미국 현지시간 22일 저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로 날아갔다고 NBC 스포츠 필라델피아와 ESPN이 보도했다.

고향 라스베이거스에서 정규리그를 준비 중인 자유계약선수(FA) 시장 '빅2' 중 한 명인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27)를 만나기 위한 것으로 하퍼의 계약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미국 언론은 존 미들턴 필라델피아 구단주가 하퍼를 만나고자 라스베이거스로 저녁에 이동한 사실을 여러 관계자를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다.

하퍼가 원하는 장기 계약 세부 조건을 필라델피아 구단이 직접 확인하기 위한 절차로 보인다.

필라델피아 구단은 지난달에도 라스베이거스에서 하퍼와 접촉했다.

지난해 팀 득점에서 내셔널리그 15개 구단 중 11위에 머문 필라델피아는 우타자 일색인 타선의 약점을 극복하고자 왼손 거포 하퍼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10년간 3억 달러라는 역대 미국 스포츠 FA 최고액으로 계약한 매니 마차도와 더불어 하퍼는 FA 시장 최대어로 꼽혔다.

하퍼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친정' 워싱턴 내셔널스의 10년 3억 달러 제안을 뿌리치고 FA 시장으로 나왔다.

따라서 마차도보다 더 나은 조건을 원한다. 하퍼의 계약은 역대 메이저리그 계약 최고 규모는 물론 미국 스포츠 FA 최고 규모를 동시에 갈아치울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그간 워싱턴과 필라델피아를 필두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디에이고,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 여러 구단이 하퍼와 만났으나 합의에 이르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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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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