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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끊은 신진식 감독 "선수들의 집중력이 빛났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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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9 (화) 21:23

                           


연패 끊은 신진식 감독 "선수들의 집중력이 빛났다"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3연패를 탈출하고 '봄 배구' 희망을 이어간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은 박철우, 박상하의 부상이탈 악재를 남은 선수들이 똘똘 뭉쳐 이겨냈다며 반색했다.

신 감독은 1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한국전력과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22 25-17)으로 승리한 뒤 "선수들이 위기의식 속에 집중력을 발휘했다"라며 "본인들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이날 삼성화재는 다친 주전 라이트 박철우와 센터 박상하 없이 한국전력과 원정경기를 치렀다.

삼성화재는 남은 경기에서 단 한 경기라도 패할 경우 준플레이오프가 완전히 무산되는 상황이라 이날 승리는 더욱 간절했다.

삼성화재는 남은 선수들이 힘을 냈다. 특히 2세트가 그랬다.

12-19까지 뒤진 상황에서 외국인 선수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와 송희채를 앞세워 세트를 뒤집었다.

신진식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이 빛났다"라며 "우리가 범실만 하지 않으면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고 선수들을 독려했는데, 선수들의 정신력이 결과로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날 18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끈 송희채에 관해선 "그동안 우리 팀의 공격은 타이스와 박철우의 비중이 컸는데, (박철우의 부상으로) 송희채가 많은 공격 기회를 잡으면서 자신 있게 임했다. 칭찬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팀은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한다"라며 "쉽지 않겠지만, 최대한 상위권 팀들과 격차를 줄여 희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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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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