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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새 야구장 입지 선정기준 나왔다…입지는 내달 말 확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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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8 (월) 14:01

                           


대전 새 야구장 입지 선정기준 나왔다…입지는 내달 말 확정

접근성·경제성·도시 활성화 효과 등 평가 후 가중치 부여

"한화이글스나 시민 의견 등은 반영 않기로"



대전 새 야구장 입지 선정기준 나왔다…입지는 내달 말 확정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시가 새 야구장 베이스볼 드림파크가 들어설 부지 선정기준을 18일 발표했다.

2024년 완공 목표인 새 야구장 입지는 이르면 다음 달 말 확정된다.

시는 현재 동구 대전역 주변, 중구 한밭종합운동장, 대덕구 신대동, 유성구 구암역 인근과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을 후보지로 검토 중이다.

대전 새 야구장 입지 선정기준 나왔다…입지는 내달 말 확정

시는 이들 5곳의 접근성, 경제성, 도시 활성화 효과, 입지환경, 사업 실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접근성에서는 대중교통망과 도로망, 주차장 구축 여부를 따지게 된다.

경제성 항목은 토지매입비와 건축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도시 활성화 효과는 문화·관광자원이나 주변 상권과의 연계, 원도심 활성화 기여도가 관건이다.

입지환경은 부지 규모와 확장 가능성 등을, 사업 실현성은 토지 확보가 용이한지와 민원 발생 가능성 등을 보는 항목이다.

대전 새 야구장 입지 선정기준 나왔다…입지는 내달 말 확정

시는 이들 항목을 각각 200점 만점으로 평가한 뒤 항목별 가중치를 부여해 최종 입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가중치와 관련해서는 도시, 교통, 건축, 개발 등 분야 전문가 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이뤄진다.

새 야구장을 사용할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나 시민 의견은 평가요소에서 빠졌다.

한선희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화이글스는 선정기준에 동의했고 시민 의견은 지역마다 달라 객관성이 떨어질 수 있다"며 "정량화할 수 있는 객관적 항목만 평가요소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새 야구장 건립을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유치하려는 2030년 하계 아시안게임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아시안게임 유치에 성공할 경우 새 야구장 건립 비용의 30%, 약 390억원을 국비로 지원받아 재정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게 시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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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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