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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박용택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우승하고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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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2 (화)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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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9.02.20 (수) 15:19

                           
프로야구 LG 박용택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우승하고파" 프로야구 LG 박용택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우승하고파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2년간 더 계약하고 은퇴하기로 한 박용택(40)의 목표는 오직 한 가지, 한국시리즈 우승이다.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에서 정규리그를 준비하는 박용택은 12일 구단을 통해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뛸 날이 1년 7개월 정도 남은 것 같다"며 "남은 시간 팀과 후배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보였다. 이어 "정말 팬들이 원하는 우승을 해서 우승 반지를 끼어 보고 은퇴하는 것이 소원"이라고 했다. 박용택은 신인이던 2002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박용택과 더불어 대표적인 원 클럽맨으로 꼽히는 박한이(삼성 라이온즈)가 우승 반지를 여러 개 수집한 것에 비춰보면 박용택의 부러움은 곧 한(恨)으로 남았다. 세 번째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박용택은 지난달 LG와 2년 총액 25억원(계약금 8억원·연봉 8억원·옵션 1억원)에 계약했다. 박용택은 2020년 시즌을 끝으로 LG 유니폼을 입고 은퇴한다. 그는 "어릴 때부터 응원하고 좋아하던 LG에 운 좋게 입단했고, 17년을 뛰었으며 이제 2년을 더 뛰고 은퇴한다"며 "야구 선수로서 행운"이라고 LG맨으로 남는 것에 자긍심을 보였다. 프로야구 LG 박용택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우승하고파 박용택은 지난해 장타 욕심을 부리고 강한 타구를 의식했을 때 장점을 놓쳐 성적에 기복이 있었다며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보내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필요에 따라 외야 수비도 볼 수 있게끔 준비하겠다고도 했다. 줄무늬 유니폼을 입어 행복하고 이 유니폼을 입고 은퇴할 수 있어 더 행복하다고 밝힌 박용택은 "정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우승하고 싶다"며 한국시리즈 정상에 서는 것을 현역의 마지막 목표로 삼았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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