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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만 전 감독, SK 선수들과 플로리다에서 재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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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8 (금) 11:23

                           


힐만 전 감독, SK 선수들과 플로리다에서 재회





힐만 전 감독, SK 선수들과 플로리다에서 재회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18 KBO리그 한국시리즈 우승의 감격을 누린 트레이 힐만 전 감독과 SK 와이번스 선수들이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재회했다.

SK는 8일 "힐만 전 감독이 현지시간 7일 오후 SK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베로비치의 히스토릭 다저타운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프로야구 마이애미 말린스 1루·내야 코치로 일하는 힐만 전 감독은 히스토릭 다저타운에서 SK 코칭스태프와 프런트와 반갑게 인사했다.

SK 구단은 힐만 전 감독에게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 모형과 우승 반지, 언론사 시상식에서 수상한 2018시즌 올해의 감독상 등을 전달했다.

힐만 전 감독은 "야구 인생에서 정말 좋은 경험을 많이 했지만, 여러분과 함께한 2년은 특별했다. 항상 SK를 응원하고 있고, 앞으로도 SK가 5년 넘게 우승을 지속하길 바란다. 우승 트로피와 반지 등을 준비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힐만 전 감독은 마이애미 말린스의 기념품(크로스백, 모자, 티셔츠 등)을 선수들에게 선물했다.





힐만 전 감독, SK 선수들과 플로리다에서 재회



2016년 말 SK와 2년간 총액 160만 달러(계약금 40만 달러·연봉 60만 달러)에 계약한 힐만 전 감독은 2017년 팀을 가을 무대로 이끌더니, 2018년은 팀에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까지 안겼다.

힐만 전 감독은 올해 포스트시즌에 들어가기 전, SK와의 작별을 예고했다. 구단은 힐만 전 감독에게 재계약 의사를 전했지만, 그는 "가족과 가까이 지낼 시간이 필요하다"고 정중하게 고사했다.

결국 미국으로 돌아갔지만, 힐만 전 감독은 SK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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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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