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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현대캐피탈 신영석 “잊지 못할 경기”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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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1 (월) 16:28

                           

행복한 현대캐피탈 신영석 “잊지 못할 경기”



[더스파이크=정고은 기자] 현대캐피탈 신영석이 팀에 새해 첫 승을 안겼다.



 



현대캐피탈이 새해를 기분 좋게 맞이했다. 라이벌 삼성화재를 3-1로 물리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문성민이 20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린 가운데 이 선수의 활약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바로 신영석이 그 주인공. 두 번째로 많은 17득점을 올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앞서 현대캐피탈은 승점은 삼성화재와 같았지만 승수에서 밀리며 2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 승리로 순위표에도 변동이 생겼다. 첫 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방송 인터뷰에서 신영석은 “1위도 1위지만 중요한 경기에 선수로서 뛸 수 있어 행복했다. 여기에 승리까지 할 수 있어 잊지 못할 경기가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의 말대로 중요했던 경기. 그는 “밤에 잠을 잘 못 잤다. 어제부터 흥분되어 있었다(웃음). 감독님이 아무 것도 생각하지 말고 많은 팬들 앞에서 즐겁게 놀라고 해서 즐기면서 경기에 임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신영석은 노재욱과 찰떡같은 호흡을 선보이며 속공으로만 13득점을 기록했다. 신영석은 노재욱에게 공을 돌렸다. “경기에 들어가기 전에 재욱이한테 오늘 내가 잘 되는 날이면 걸릴 때까지 볼을 달라고 했다. 재욱이가 믿고 올려줘서 잘됐던 것 같다.”



 



올스타 팬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은 신영석. 무려 8만 2155표를 얻으며 최고 인기스타에 선정됐다. 그는 “조연이 주연되기 싶지는 않다. 미들블로커로서 꿈나무들에게 조연도 주연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영석은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새해부터 많은 분들이 경기장을 찾아와주셔서 선수로서 감사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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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병장 대충놀자

2018.01.01 20:53:11

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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