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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업체, ‘맨더비 패배’맨유 우승확률 4% 예측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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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1 (월) 14:42

                           

통계업체, ‘맨더비 패배’맨유 우승확률 4% 예측



 



[골닷컴] 윤진만 기자= 세계적인 통계학자 네이트 실버가 운영하는 통계업체 파이브서티에이트(FiveThirtyEight)가 현시점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확률을 91%로 점쳤다.



 



11일(한국시간) 올드트라포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80%였던 우승 가능성은, 맨시티가 2-1 승리를 따낸 이후 91%로 껑충 뛰었다. 반면 2위 맨유는 9%에서 4%로 줄었다.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를 통해 승점차가 8점에서 11점으로 늘어난 점, EPL 최다 연승 신기록인 14연승을 달릴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탄 점 등을 반영한 걸로 보인다.



 



이 분석업체는 스포츠전문방송 ESPN의 사커 파워 인덱스(SPI) 평점과 그들만의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잔여경기의 예상 득점, 실점, 승점 등을 예측해 우승, 챔피언스리그 진출, 강등 가능성 등을 예측하고 있다.



 



‘파이브서티에이트’는 이를 토대로 맨시티가 최종 30.4승 4.7무 2.9패 승점 96점을 따내면서 2위 맨유(승점 79)를 승점 17점차로 따돌리고 트로피를 들어 올리리라 전망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3~4위에는 첼시, 리버풀(이상 77점)이 오르리라 예측했다.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의 경우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률이 전체 6번째인 39%로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았다. 토트넘은 현재 순위도 6위다.



 



아랫동네에선 기성용이 뛰는 스완지시티가 51% 확률로 강등될 거로 봤다. 스완지는 16경기에서 승점 12점 획득에 그치며 19위에 처져있다. 



 



나머지 유럽 5대 리그에선 바르셀로나(스페인/79%) 바이에른뮌헨(독일/98%) 파리생제르맹(프랑스/98%) 유벤투스(이탈리아/35%)의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게 책정됐다.



 



올 시즌 가장 치열한 우승 경쟁 중인 이탈리아 세리에A에선 유벤투스가 나폴리와 인터밀란와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일 거로 전망했다. 특히 나폴리와는 승점이 85점으로 동률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파이브서티에이트’는 주로 정치 분야와 미국 스포츠 분야의 앞날을 예측한다. 지난 2일 2018러시아월드컵 조추첨을 마치고 대한민국 대표팀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18.3%로 예측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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