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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복귀 자축·먼로 생일 자축…오리온, 현대모비스 제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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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30 (수) 21:44

                           


이승현 복귀 자축·먼로 생일 자축…오리온, 현대모비스 제압





이승현 복귀 자축·먼로 생일 자축…오리온, 현대모비스 제압

(울산=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승현(27·197㎝)이 복귀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선두 울산 현대모비스를 원정에서 잡아냈다.

오리온은 3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현대모비스와 방문 경기에서 77-74로 이겼다.

19승 19패로 승률 5할을 맞춘 오리온은 6위 자리를 유지하며 6강 플레이오프 경쟁을 이어갔다.

반면 이날 이겼더라면 30승 고지에 선착할 수 있었던 현대모비스는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시즌 10패째를 당했다.

3쿼터까지 53-59로 끌려간 오리온은 4쿼터 첫 수비에서 현대모비스 라건아에게 골 밑 득점을 허용, 8점 차로 뒤졌다.

하지만 곧바로 허일영의 3점포와 대릴 먼로, 이승현의 연속 3점 플레이로 전세를 뒤집었고, 이후로는 현대모비스와 접전을 이어갔다.

오리온은 71-71 동점에서 허일영과 먼로의 연속 득점으로 종료 2분 11초를 남기고 75-71, 4점 차 리드를 잡았다.

현대모비스는 종료 42초를 남기고 라건아가 속공에 이은 추가 자유투를 넣어 1점 차로 오리온을 압박했다.

이날 생일을 맞은 먼로는 종료 24초 전에 얻은 자유투 2개를 다 넣어 다시 3점 차를 만들었고, 현대모비스는 마지막 공격에서 박경상이 오리온 김강선에게 공을 뺏기면서 동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오리온은 이날 상무 전역 이후 복귀전을 치른 이승현이 13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생일인 먼로는 27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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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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