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긱스 "EPL팀 맡기에 코칭 경험 부족? 아니다"

이등병 SoccerNews

조회 793

추천 0

2017.12.31 (일) 22:17

                           

긱스 EPL팀 맡기에 코칭 경험 부족? 아니다



[골닷컴] 김찬희 에디터 = 라이언 긱스가 '최상위리그 팀을 지도하기에 코칭 경험이 부족하다'라는 비판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긱스는 지난 2014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경질당한 이후 감독 대행을 맡으며 4경기를 소화했다. 최근에는 스완지 시티와 웨이즈 대표팀 등과 강하게 연결됐다.



 



한편 그는 루이스 반 할 감독이 맨유를 지휘할 당시 2년 간 수석코치를 지냈다. 그러나 그는 아직까지 정식 감독으로 일하지 않았다.
 
긱스는 영국 매체 '더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최상위리그에서 선수로 뛰며 많은 경험을 얻었기에 최상위리그 팀을 지도하는데에 편안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하부리그에서 선수생활을 한 게 아니다. 나는 평생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었다. 선수뿐만 아니라 플레잉코치 및 수석코치도 경험했다. 감독대행을 맡을 당시 나는 준비가 덜 된 상태였다. 하지만 반 할과 함께 일한 이후 나는 훨씬 더 성장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지난 주에 감독직을 위한 인터뷰를 봤다. 그 때 내가 하위리그 팀의 감독직을 원하지 않는데에 대한 비판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나는 하위리그 감독직을 맡지 않겠다고 말한 적은 없다. 단지 내가 경험해왔던 리그의 팀을 맡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생각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나는 차근차근 지도자 과정을 준비해왔다"라며 "사람들은 조세 무리뉴나 아르센 벵거를 들며 훌륭한 선수가 훌륭한 감독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하지만 훌륭하지 못했던 선수들이 훌륭하지 못한 감독이 된 사례는 수도 없이 많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선수생활 막판에 나는 주말에 지도자 과정을 듣고 월요일 화요일에 트레이닝을 소화했다. 또 코칭을 하다가 차를 몰고 돌아와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긱스는 최근 레스터 시티와 에버튼 감독직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