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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골든스테이트, 올라디포 잃은 인디애나 제물로 11연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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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9 (화) 12:44

                           


NBA 골든스테이트, 올라디포 잃은 인디애나 제물로 11연승

커리, 7시즌 연속 3점 슛 200개 돌파



NBA 골든스테이트, 올라디포 잃은 인디애나 제물로 11연승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꺾고 파죽의 11연승을 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8-2019 NBA 원정경기에서 인디애나를 132-100으로 완파했다.

이번 시즌 최장인 11연승, 원정에선 10연승을 달린 골든스테이트(36승 14패)는 서부 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굳혔다.

이날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4쿼터 대역전승을 거둔 서부 2위 덴버 너기츠와의 승차는 1.5경기다.

스테픈 커리가 27분만을 뛰고도 3점 슛 6개를 포함해 26점을 올리며 승리를 주도했다. 26점 중 23점이 전반전에 나왔다.

지난 10연승 동안 평균 30득점 이상을 책임지며 연승 행진에 앞장 섰던 커리는 이날도 경기 시작 후 첫 5번의 3점 슛 시도를 모두 성공시키며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커리는 7시즌 연속 200개 이상의 3점 슛을 넣은 NBA 첫 선수가 됐다.

커리의 활약 속에 1쿼터에만 40-22로 앞서간 골든스테이트는 한순간도 인디애나에 추격을 허용하지 않은 채 손쉽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동부 3위 인디애나(32승 17패)로서는 가드 빅터 올라디포의 부재가 더욱 뼈아프게 다가온 경기였다.

올라디포는 지난 24일 토론토전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쳐 나흘 뒤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시즌이 끝날 때까지 코트에서 올라디포를 볼 수 없게 됐다.

올라디포는 지난해 11∼12월에도 부상으로 결장했다. 당시 11경기와 최근 2경기까지 올라디포 없는 13경기에서 인디애나는 7승 6패에 그쳤다.

지난해 올라디포의 공백을 메워주던 타이릭 에번스마저 허리 통증으로 골든스테이트전에 나오지 못하면서 인디애나는 홈 경기 32점 차 패배의 굴욕을 떠안아야 했다.



◇ 29일 전적

골든스테이트 132-100 인디애나

샬럿 101-92 뉴욕

보스턴 112-104 브루클린

덴버 95-92 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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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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