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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체조연맹 회장 평양 방문…"고려호텔에서 회장단 회의 개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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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1 (월) 22:00

                           


국제체조연맹 회장 평양 방문…"고려호텔에서 회장단 회의 개최"



국제체조연맹 회장 평양 방문…고려호텔에서 회장단 회의 개최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와타나베 모리나리 국제체조연맹(FIG) 회장이 21일 또다시 북한을 찾았다.

조선중앙통신은 와타나베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FIG 대표단이 이날 평양에 도착했다고 짤막하게 보도했다.

평양방송은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원길우 체육상 부상이 와타나베 회장을 맞이했다고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와타나베 회장의 방북 이유나 체류 기간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이달 22∼24일 평양 고려호텔에서 열리는 FIG 회장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남북이 2020년 도쿄올림픽에 단일팀으로 참가하는 문제 등이 논의될지 관심이다. 단일팀 구성 후보종목으로 기계체조가 언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남북은 지난해 1, 2차 체육분과회담을 하고 단일팀을 구성할 종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대한체육회는 종목 결정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등 유관기관과 협의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회장단 회의는 올해 6월 열리는 코리아컵 국제체조대회에 북측 체조선수들이 참가할 의향이 있는지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체조협회는 FIG를 통해 이번 회의에 참석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으나, 북측으로부터 답을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와타나베 회장은 지난해 7월 북한체조협회의 초청을 받고 북한을 방문해 김일국 체육상을 면담했으며, 같은 해 9월 평양을 다시 찾았다.



국제체조연맹 회장 평양 방문…고려호텔에서 회장단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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