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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1위로 올스타 휴식 돌입…인삼공사 10연패 수렁(종합)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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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6 (수)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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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9.01.17 (목) 06:49

                           
흥국생명 1위로 올스타 휴식 돌입…인삼공사 10연패 수렁(종합) GS칼텍스, 풀세트서 기업은행 따돌리고 2위로 전반기 반환점 흥국생명 1위로 올스타 휴식 돌입…인삼공사 10연패 수렁(종합) (화성=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지난 시즌 최하위(6위)에 그쳤던 흥국생명이 2018-2019시즌 4라운드를 1위로 통과하며 기분 좋게 올스타전 휴식기에 돌입했다. 흥국생명은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방문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16 25-22 25-16)으로 완파했다. 1∼4라운드에서 승점 41(13승 7패)을 쌓은 흥국생명은 GS칼텍스(승점 40·14승 6패)와 IBK기업은행(승점 36·12승 8패)을 간발의 차로 따돌렸다. 같은 날 화성체육관에서 격돌한 GS칼텍스와 기업은행이 풀세트 접전을 펼쳐, 흥국생명이 4라운드 마지막 날 얻은 이익이 더 커졌다. GS칼텍스는 기업은행을 상대로 승점 3을 추가하면 1위로 4라운드를 마칠 수 있었지만, 풀세트 끝에 3-2(13-25 25-13 23-25 25-20 15-10)로 이겨 승점 2만 챙겼다. 기업은행은 4라운드 막판 3연패를 당해 선두 경쟁에서 한 걸음 물러났다. 흥국생명 1위로 올스타 휴식 돌입…인삼공사 10연패 수렁(종합) 지난해 11월 29일 현대건설전에서 오른 발목을 다친 인삼공사의 알레나는 48일 만에 코트로 복귀했다. 그러나 알레나는 복귀전에서 11득점, 공격 성공률 29.72%로 기대를 밑돌았다. 흥국생명 외국인 공격수 베레니카 톰시아(등록명 톰시아·21점, 공격 성공률 73.07%)의 활약에 대조돼 알레나의 성적은 더 초라해졌다. 결국, 인삼공사는 10연패 늪에 빠진 채 4라운드를 마쳤다. 2세트 초반, 인삼공사는 알레나와 고민지의 활약으로 6-2까지 앞섰다. 하지만 톰시아가 연속해서 오픈 공격에 성공하고, 이재영도 오픈 공격으로 힘을 보태 흥국생명이 5-6으로 추격했다. 12-14에서는 흥국생명 베테랑 센터 김세영이 오픈 공격에 이어 블로킹마저 잡아 14-14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처에서 흥국생명은 톰시아가 해결사 노릇을 했다. 톰시아는 20-20에서 연거푸 오픈 공격에 성공했다. 반면 21-22에서 알레나가 때린 오픈 공격은 김세영의 블로킹에 막혔다. 톰시아는 24-22에서 후위 공격에 성공해 2세트를 매조졌다. 기세가 오른 흥국생명은 이재영(18점)과 신인 센터 이주아(10점) 등 토종 선수들의 화력까지 살아나 3세트에 경기를 끝냈다. 흥국생명 1위로 올스타 휴식 돌입…인삼공사 10연패 수렁(종합) 상위권 팀이 맞붙은 화성에서는 쫓고 쫓기는 접전이 펼쳐졌다. 1세트는 리베로 박상미를 제외한 선발 출전 선수 6명이 모두 블로킹 득점을 한 기업은행이 손쉽게 따냈다. GS칼텍스는 알리오나 마르티니우크(등록명 알리), 이소영, 표승주의 삼각 편대를 활용해 2세트를 얻었다. 3세트 승부처에서 기업은행 주포 어도라 어나이(등록명 어나이)가 화력을 뽐내자, 4세트에서는 GS칼텍스 외국인 알리가 상대 진영을 맹폭했다. 늘 먼저 세트를 내주던 GS칼텍스는 5세트에서 분위기를 바꿨다. 5세트에서도 초반에는 불안했다. 기업은행은 김희진의 서브 득점 2개와 어나이의 오픈 공격으로 내리 6점을 따며 6-0으로 앞섰다. 그러나 GS칼텍스는 이후 끈끈한 수비로 상대 공격을 막아내며 반격했다. 김희진의 서브 범실로 1-6으로 만회한 GS칼텍스는 알리와 표승주가 번갈아가며 득점해 6-6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6-6에서 랠리 끝에 표승주가 퀵 오픈에 성공해 7-6, 역전에 성공했다. 되찾은 GS칼텍스는 8-8에서 김유리의 속공으로 다시 앞서더니, 어나이의 후위 공격 범실로 격차를 벌렸다. 이어 이소영이 오픈 공격에 성공해 11-8까지 달아났다. 알리는 13-9에서 강력한 오픈 공격을 상대 진영에 꽂아 넣으며 사실상 경기를 끝냈다. 기업은행은 10-14에서 백목화의 서브가 네트에 걸려 허무하게 경기를 끝냈다. 이날 알리는 42.02%의 준수한 공격 성공률로 31점을 올렸고, 표승주(19점)와 이소영(17점)도 힘을 보탰다. 1∼4라운드 전반기 일정을 마친 V리그 여자부는 24일 흥국생명-인삼공사전(인천 계양체육관)부터 5∼6라운드 후반기에 돌입한다. 20일에는 남자부 선수들과 함께 올스타전을 연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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