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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경기장 밤새워 지키는데…정선투쟁위 "강원도는 나몰라라"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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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6 (수) 17:22

                           


알파인경기장 밤새워 지키는데…정선투쟁위 "강원도는 나몰라라"

22일 2천 명 참가하는 철거반대 궐기대회 개최



알파인경기장 밤새워 지키는데…정선투쟁위 강원도는 나몰라라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지역사회가 알파인경기장 문제와 관련한 강원도의 태도에 대해 강한 불만을 터트렸다.

유재철 정선 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 범군민 투쟁위원장은 16일 투쟁위를 방문한 김용국 강원도 녹색국장에게 "정선군민은 올림픽 유산을 존치하고자 알파인경기장을 밤새워 지키고 있는데, 강원도는 나 몰라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2일 결의대회까지 정선군민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상경 투쟁 등 장기전에 돌입하겠다"고 덧붙였다.

투쟁위는 오는 22일 정선군청 앞에서 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 촉구 궐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투쟁위는 궐기대회 참여 인원을 2천여 명으로 예상했다.

그는 "(강원도가 알파인경기장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어게인'(Again) 평창 행사를 하면 안 된다"며 "정선군민은 (Again 평창 행사를) 저지할 각오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알파인경기장 밤새워 지키는데…정선투쟁위 강원도는 나몰라라



강원도는 평창올림픽 개최 1주년 기념 Again 평창 행사를 오는 2월 7∼17일 평창, 강릉 등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정선지역 161개 단체로 구성된 투쟁위는 이날 오후 정선군의회 소회의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궐기대회 세부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투쟁위는 알파인경기장의 곤돌라와 운영도로를 올림픽 유산으로 존치해 달라고 요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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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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