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팟츠 43점 폭발' 전자랜드, DB 제압…4연승·홈 11연승

일병 news1

조회 3,227

추천 0

2019.01.15 (화) 21:44

                           


'팟츠 43점 폭발' 전자랜드, DB 제압…4연승·홈 11연승

메이스·그레이 49점 합작…LG, 오리온 연승 저지



'팟츠 43점 폭발' 전자랜드, DB 제압…4연승·홈 11연승

(인천=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기디 팟츠의 '원맨쇼'를 앞세워 최근 4연승과 홈 경기 11연승을 내달렸다.

전자랜드는 15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원주 DB를 79-76으로 따돌렸다.

전자랜드는 최근 4연승을 달리며 시즌 23승 12패를 기록, 선두 울산 현대모비스(26승 8패)와의 격차를 3.5경기로 좁혔다.

전자랜드는 홈 경기만 따지면 11연승을 질주하며 팀의 역대 '홈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썼다.

DB는 16승 18패를 기록, 7위로 밀렸다.

경기 초반 두 팀 모두 저조한 득점력을 보이다 외곽포가 터지기 시작한 전자랜드가 주도권을 잡았다.

전자랜드는 1쿼터 2분 7초를 남기고 정효근의 3점포로 15-10, 41초 전엔 박봉진의 3점 슛으로 21-14로 앞섰다.

그러나 2쿼터 반격에 나선 DB는 3분 6초를 남기고 마커스 포스터의 3점 슛으로 30-29 역전에 성공했고, 27.2초 전 다시 포스터가 공격 시간에 쫓겨 던진 3점 슛이 적중하면서 38-35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쳤다.

'팟츠 43점 폭발' 전자랜드, DB 제압…4연승·홈 11연승

후반 시작하며 DB가 이우정, 포스터의 연속 3점 슛으로 한발 앞섰으나 이후 기디 팟츠가 3점포 2개를 포함해 홀로 연속 10득점 하며 전자랜드가 다시 전세를 뒤집은 뒤 접전이 펼쳐졌다.

3쿼터에만 20점을 몰아넣은 팟츠의 맹활약에 힘입어 분위기를 탄 전자랜드는 4쿼터 시작 2분 30초 만에 팟츠의 골밑슛과 차바위의 3점 플레이로 70-64로 앞섰다. 종료 4분 34초 전엔 팟츠의 자유투 2득점으로 77-67,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었다.

팟츠는 3점 슛 8개를 포함해 개인 최다인 43점을 올리고 12리바운드를 곁들여 수훈갑이 됐다.

로드가 11점 11리바운드, 정효근이 7점 5리바운드, 박찬희가 5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DB에선 포스터가 3점 슛 6개 등 33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팟츠 43점 폭발' 전자랜드, DB 제압…4연승·홈 11연승

고양체육관에서는 창원 LG가 고양 오리온의 5연승 도전을 저지하고 97-81로 승리해 6위(17승 18패)로 올라섰다.

오리온은 상승세에 제동이 걸리며 8위(16승 19패)로 밀렸다.

전반을 50-40, 10점 앞선 LG는 3쿼터에만 두 외국인 선수 제임스 메이스와 조쉬 그레이가 25점을 합작하며 20점 차 넘게 도망가며 승기를 잡았다.

메이스가 30점 15리바운드, 그레이가 19점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앞장섰다.

조성민이 3점 슛 3개를 포함해 13점, 김종규가 12점 6리바운드를 보탰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