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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한국전력 감독 "최홍석 자신감 붙었다…믿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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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5 (화) 18:44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 "최홍석 자신감 붙었다…믿고 있어"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 최홍석 자신감 붙었다…믿고 있어

(수원=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이 공격수 최홍석의 적응에서 희망을 찾았다.

김 감독은 15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시즌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 나서기 전 "최홍석이 많이 좋아졌다.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최홍석은 지난해 11월 트레이드로 우리카드에서 한국전력으로 팀을 옮겼다. 한국전력으로서는 자유계약선수(FA) 전광인을 현대캐피탈로 떠나보내고 보상선수로 얻은 세터 노재욱을 최홍석과 맞교환하는 강수였다.

최홍석은 트레이드 초반 부진한 모습으로 다소 실망감을 안겼지만, 지난 12일 우리카드전에서 52.38%의 공격 성공률로 11득점을 올리며 컨디션을 끌어 올린 모습을 보였다.

김 감독은 "최홍석은 시즌 중에 와서 세터 이호건과 잘 맞지 않은 부분도 있었다. 그러나 서로 이야기하며 맞춰나가면서 자신감도 생겼다. 홍석이를 믿고 자신 있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올 시즌 1승 21패라는 처참한 성적으로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새로 선발한 외국인 선수 사이먼 히르슈가 시즌 개막 전에 팀을 떠났고, 교체 영입한 아르템 수쉬코(등록명 아텀)도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한국전력은 국내 선수로만 시즌을 꾸려나가고 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똘똘 뭉치고 수비를 악착같이 하는 모습은 고무적이다. 외인 선수 없이 분전하는데 고맙게 생각한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수원체육관을 홈으로 쓰는 여자부 현대건설이 부진에 허덕이다가 최근 3연승으로 상승세에 올라탄 데 대해 김 감독은 "다른 팀을 생각할 겨를이 없다. 우리 선수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데, 이 시점을 빨리 넘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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