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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회생' 아산, 새 코치진·선수와 새 시즌 담금질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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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일) 12:00

                           


'기사회생' 아산, 새 코치진·선수와 새 시즌 담금질

13일 남해로 전지훈련…신입 선수들 곧 합류 예정





'기사회생' 아산, 새 코치진·선수와 새 시즌 담금질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해체 위기에까지 놓였다 기사회생한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아산 무궁화가 새로 선임한 코치진, 새로 합류할 선수들과 함께 새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아산은 13일 오전 박동혁 감독을 중심으로 한 코치진과 제대를 앞둔 선수들을 포함한 기존 아산 선수들 위주로 경남 남해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떠났다.

아산은 앞서 지난 11일 코치진 인선을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아산의 K리그2 우승을 지휘한 박동혁 감독, 이완 코치와 재계약하고 우석대, 중국 리장FC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한 이정규 코치, 홍익대와 성남FC 유소년 코치를 지낸 권순형 골키퍼 코치를 새로 영입했다.

아울러 지난 10∼12일 새 선수 영입을 위한 공개테스트를 마쳤다.

아산은 기존 선수들이 제대하고 나면 기존 선수 중엔 14명만 남는데 여기에 임대 선수와 신입 선수를 합쳐 20∼22명의 선수로 새 시즌을 맞을 계획이다.

아산 관계자는 "신입 선수들은 계약이 완료되는 대로 조만간 남해 전지훈련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동혁 감독은 "코칭스태프도, 선수단도 달라졌기 때문에 원팀을 만드는 게 동계훈련의 가장 큰 목표"라며 "베테랑과 신입 선수들의 융화를 통한 조직력 극대화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감독은 "올해도 아산의 축구 붐을 이어나가고 싶다. 그러기 위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로 선수단을 구성했다"며 "시작은 조금 늦었을지 몰라도 지난해만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청 구단이던 아산은 경찰청의 의경 선수 모집 중단으로 해체 위기에 놓였으나 아산시로부터 예산을 확보하면서 시민구단으로 전환해 새 시즌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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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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