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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루 "펠레? 내게 최고는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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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0 (일) 16:26

                           

마르셀루 펠레? 내게 최고는 호날두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세계 최고다' 레알 마드리드의 측면 수비수 마르셀루가 세비야와의 맞대결에서 멀티골을 가동한 팀 동료 호날두에 대해 최고의 선수라고 극찬했다.



 



마르셀루는 10일 오전(한국시각) 세비야전 직후 인터뷰를 통해 팀 동료 호날두를 치켜세웠다. '골닷컴'에 따르면 마르셀루는 "(나는) 호날두의 팬 중 하나다. 내게 있어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마라도나와 펠레의 경기는 보지 못했지만, 내가 알고 있는 사실은 어느 누구도 호날두에 필적할 수 없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호날두와 메시는 다르다. 이들 각자 자기만의 역사를 썼고 호평을 받고 있다. 우리가 이 두 선수와 같은 시대에 살았다는 것은 특권이다"고 덧붙였다.



 



지난 8일 호날두는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2017년 화려한 피날레로 장식했다. 이미 FIFA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은 그는 라이벌 메시를 제치고 통산 5번째 발롱도르를 차지, 축구사를 새롭게 장식했다. 

2016/2017시즌 호날두는 레알의 UEFA 챔피언스리그 2연패 그리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호날두는 조별 예선 6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며 9골을 터뜨렸다. 조별 예선 전 경기 득점은 호날두만의 유일한 기록이다.



 



그러나 호날두의 발롱도르 수상에 대한 팬들의 시선은 차가웠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의 부진 탓, 발롱도르 수상 전까지 호날두의 리그 득점 기록은 2골이 전부였다. 지난 시즌 2관왕을 차지한 레알의 올 시즌 리그 순위 역시 기대 이하였다. 



 



그리고 치른 세비야전에서 호날두는 자신에 대한 비난을 비웃기라도 하듯 두 골을 가동하며 레알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우리가 알던 호날두였다. 적극적인 움직임을 무기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고 정확한 슈팅력을 앞세워 두 골을 가동했다.



 



 



세비야전 승리로 레알 역시 기분 좋은 승점 3점을 챙기며 클럽 월드컵에 나설 예정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2년 연속 대회에 나서는 레알은 오는 14일 오전 알 자지라와의 클럽 월드컵 준결승을 앞두고 있다. 그리고 준결승전 결과에 따라 16일 오후로 예정된 대회 결승전을 소화한다. 클럽 월드컵 이후에는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 더비 출격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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