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리버풀의 새해 계획을 밝혔다.



 



2015년 리버풀의 감독으로 부임한 클롭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인 2015/2016 시즌 8위를 기록하며 저조한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시즌 4위를 기록하며 팀을 3년만에 챔피언스리그로 복귀 시키는데 성공했다.



 



반환점을 약간 지난 이번 시즌 리버풀은 20라운드까지 단 2패만을 기록하고 있지만 무승부를 8차례나 기록하며 지난시즌과 같은 성적인 4위(10승 8무 2패)를 기록 중이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20경기 동안 46골 23실점을 기록하며 톱7 팀들 가운데 선두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아스널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실점을 기록하며 강한 공격력과 약한 수비력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레스터 시티와의 올해 마지막 경기인 2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는 클롭 감독이 내년에는 더 많은 골을 넣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클롭 감독은 새해 계획을 묻는 질문에 “더 많이 넣고, 더 적은 실점을 하는 것이다. 쉽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우리가 굉장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우리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결과를 더 내야한다”라며 “지금까지 나쁘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발전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 대해 “엄청난 집중을 보여야 한다.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 후에 우리는 번리전을 준비할 아주 조금의 시간이 있다”라고 말하며 48시간 후에 다시 열리는 박싱데이 일정에 대해 우회적으로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최근 14경기 무패(9승 5무)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리버풀은 오는 12월 30일 밤 12시(한국시간) 안필드 경기장에서 레스터 시티와 21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 연말 리버풀 일정 



 



11월 18일 - 사우샘프턴전 (프리미어리그, 3-0승)



11월 21일 - 세비야전 (챔피언스리그, 3-3무)



11월 25일 - 첼시전 (프리미어리그, 1-1무)



11월 29일 - 스토크시티전 (프리미어리그, 3-0승)



12월 2일 - 브라이튼전 (프리미어리그, 5-1승)



12월 6일 - 스파르탁 모스크바전 (챔피언스리그, 7-0승)



12월 10일 - 에버턴전 (프리미어리그, 1-1무)



12월 13일 - 웨스트브로미치전 (프리미어리그, 0-0무)



12월 17일 - 본머스전 (프리미어리그, 4-0승)



12월 22일 - 아스널전 (프리미어리그, 3-3무)



12월 26일 - 스완지전 (프리미어리그, 5-0승)



12월 30일 - 레스터시티전 (프리미어리그)



1월 1일 - 번리전 (프리미어리그)



1월 5일 - 에버턴전 (FA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