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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샌프란시스코 홈구장 새 이름 '오라클 파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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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0 (목)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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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9.01.13 (일) 03:14

                           
MLB 샌프란시스코 홈구장 새 이름 '오라클 파크'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 20년간 최대 3천900억원에 구장 명명권 계약 MLB 샌프란시스코 홈구장 새 이름 '오라클 파크'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구장 이름이 올해 AT&T 파크에서 오라클 파크로 바뀐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10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오라클과의 새로운 구장 명명권(Naming Rights) 계약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형 소프트웨어 회사인 오라클은 샌프란시스코 구단과 20년간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리 베어 샌프란시스코 구단 최고경영자(CEO)는 "다른 최상급 구장의 명명권 계약 규모와 비슷하다"고 설명했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구장 이름을 판 대가로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오라클로부터 받을 돈의 규모를 3억 달러(약 3천353억원)에서 3억5천만 달러(3천912억원)로 추산했다. 샌프란시스코가 새 구장 명명권 계약으로 받을 돈은 종전 1억 달러에서 크게 오른다. 2000년 개장한 샌프란시스코 홈구장의 이름은 퍼시픽벨파크(2000∼2003년), SBC 파크(2004∼2005년), AT&T 파크(2006∼2018년)에 이어 4번째로 변경된다. 통신회사인 AT&T는 구장 이름 사용 계약 만료해인 2019년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 구단에 계약 연장 의사가 없다고 통보했다. 양측은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새로운 계약 기업을 찾으면 1년 먼저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오라클은 당장 오라클 파크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있다. 모든 것이 수익과 결부되는 미국 프로스포츠에선 구장 명명권 계약이 활발하게 이뤄진다. 계약기간도 20∼30년으로 무척 길다. 스포츠비즈니스데일리가 지난해 4월 소개한 구장 명명 계약 현황을 보면, 스코샤뱅크는 미국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의 홈코트를 2017년부터 21년간 스코샤뱅크 아레나로 쓰는 조건으로 랩터스 구단에 6억3천900만 달러(7천143억원)라는 엄청난 금액을 지불한다. 미국 금융회사 시티그룹은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2006년부터 2028년까지 4억 달러에 구장 명명권 계약을 했다. 메츠 홈은 시티필드로 불린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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