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준결승 맞아?' 맨시티, 3부리그팀 상대로 9-0 대승

일병 news1

조회 661

추천 0

2019.01.10 (목) 09:00

                           


'준결승 맞아?' 맨시티, 3부리그팀 상대로 9-0 대승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시티(맨시티)가 3부리그 버턴 앨비언을 대파하며 사실상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버턴 앨비언과의 리그컵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4골을 몰아넣은 가브리에우 제주스의 활약에 힘입어 9-0으로 대승했다.

맨시티는 4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10골 차 이상으로 패하지 않으면 결승 무대에 오른다.

말 그대로 일방적인 경기였다. 맨시티는 주전 선수들을 총 투입하며 대승의 서막을 알렸다.

제주스와 리로이 자네, 리야드 마레즈가 공격라인을 꾸렸고, 케빈 더브라위너와 일카이 귄도안, 다비드 실바가 2선 라인에 포진했다.

맨시티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첫 골을 넣었다. 실바의 후방 크로스를 더브라위너가 정확한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이후 제주스가 전반 30분과 34분에 연속 골을 기록했고,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전반 37분 감각적인 중거리 슛으로 4번째 골을 넣었다.

전반을 4-0으로 앞선 맨시티는 후반전에도 공세를 이어갔다.

제주스가 2골을 추가하는 등 후반에만 5골을 몰아넣으며 대승을 완성했다.

이날 맨시티는 유효슈팅 14개를 쏟아냈고 점유율은 74%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지난 6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 로더럼 유나이티드(2부리그) 전에서 7-0으로 승리한 데 이어 최근 2경기에서 16골을 터트리는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