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여자축구 '최강' 현대제철 7연패 도전…승점 70·80골 이상 목표

일병 news1

조회 759

추천 0

2019.01.09 (수) 07:44

                           


여자축구 '최강' 현대제철 7연패 도전…승점 70·80골 이상 목표

최인철 감독 "보다 공격적이고 빠른 축구로 팬들에 기쁨 주겠다"

24일부터 스페인서 한달 전지훈련…현지 프로팀과 5차례 평가전



여자축구 '최강' 현대제철 7연패 도전…승점 70·80골 이상 목표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 실업축구 '절대 1강' 인천 현대제철이 올해 WK리그에서 막강 전력을 앞세워 챔피언결정전 7년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 쌓기에 도전한다.

현대제철은 6연패 위업을 이뤘던 지난해 우승 전력에 큰 변화가 없다.

지난 시즌 19골로 득점왕에 오른 외국인 공격수 비야와 16골을 터뜨린 따이스가 올 시즌에도 공격을 이끈다.

또 베테랑 골키퍼 김정미와 지난해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여자선수에 오른 장슬기, 공격수 정설빈, 한채린, 미드필더 이소담, 수비수 임선주, 심서연, 김혜리가 건재하다.

여기에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국가대표 수비수 신담영과 미드필더 최유정, 김나래 등 3명을 영입해 전력이 한층 강화됐다.

또 신인 드래프트에선 공격수 강채림과 미드필더 최예슬, 위재은을 잡았다.

공격수 신지혜가 은퇴하고 계약이 끝난 골키퍼 권민지, 미드필더 전은하, 안지혜, 수비수 이슬기가 팀을 떠났지만, 전체적인 전력은 상승했다.

최인철 현대제철 감독은 "기존 전력에 큰 변화가 없다. 기존 선수와 새롭게 합류한 선수가 잘 조화를 이뤄 작년보다 더 공격적이고 빠른 축구로 팬들에게 기쁨을 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여자축구 '최강' 현대제철 7연패 도전…승점 70·80골 이상 목표



최 감독의 올해 목표는 챔프전 7연패 달성이다. 이를 위해 '승점 70점 돌파와 80골 이상'을 세부 목표로 제시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에는 시즌 21승 6무 1패(승점 69)를 기록하며 84골을 터뜨렸다.

최 감독은 "다른 팀들도 선수들을 많이 보강한 만큼 올해 목표를 달성하려면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전술적으로도 더 세밀하게 준비해 7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지난 2일부터 인천에서 담금질을 시작한 현대제철은 24일 스페인으로 한달여 일정의 전지훈련을 떠난다.

스페인 발렌시아와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로 장소를 옮겨가며 현지 프로팀과 다섯 차례 실전 경기를 치른 뒤 2월 19일 귀국할 예정이다.

비야와 따이스는 스페인 현지에서 팀 전지훈련에 합류한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