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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1강 전북, 김민혁·이범영 영입…전력 누수 막았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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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4 (금) 14:22

                           


프로축구 1강 전북, 김민혁·이범영 영입…전력 누수 막았다





프로축구 1강 전북, 김민혁·이범영 영입…전력 누수 막았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대대적인 선수 영입으로 새 판을 짜고 있다.

전북은 4일 일본 J리그 사간도스의 센터백 김민혁과 강원FC 골키퍼 이범영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전북은 최근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최강희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 톈진 취안젠 새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긴 뒤 조제 모라이스 감독 체제로 새 출발 했다.

선수단에도 변화가 많다. 특히 수비라인이 그렇다.

기존 주전 센터백 홍정호는 임대 기간 만료로 원소속팀 장쑤 쑤닝에 복귀할 예정이다. 중앙 수비의 핵인 국가대표 김민재도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북은 발 빠르게 새로운 피를 받아 전력 누수를 막았다.

김민혁은 2014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사간도스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한 기대주다.

큰 키(187㎝)를 활용한 제공권 능력이 뛰어나다.

김민혁은 "K리그에서 처음으로 뛰게 됐는데, 일본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골키퍼 이범영의 합류도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전북은 지난 시즌까지 송범근이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지만, 경험 문제를 노출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008년 프로 데뷔한 이범영은 부산 아이파크, 강원FC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고, 2012년엔 런던올림픽 대표팀 일원으로 동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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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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