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한라, 대학 4년생 수비수 최진우 영입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국내 아이스하키팀 안양 한라는 고려대 졸업 예정 수비수 최진우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말부터 한라 훈련에 합류한 최진우는 오는 9일 하이원과의 2018-2019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방문경기부터 출격 채비를 갖춘다.  


    광성고-고려대 출신의 최진우는 키 181㎝, 체중 90㎏의 다부진 체격에서 나오는 파워를 바탕으로 피지컬 플레이에 능하다. 


    고려대 주장으로서 팀을 이끄는 리더십 또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최진우는 작년 11월 헝가리에서 열린 유로 하키챌린지에서 성인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잠재력 있는 '뉴 페이스' 발굴에 나선 백지선 감독은 최진우를 한국 하키를 이끌 재목으로 평가하고 대표팀에 합류시켰다.


    최진우는 "루키로서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나만의 색깔을 보여주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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