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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GS칼텍스, 상위권 대결…화두는 베테랑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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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2 (수) 18:44

                           


흥국생명·GS칼텍스, 상위권 대결…화두는 베테랑





흥국생명·GS칼텍스, 상위권 대결…화두는 베테랑



(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상위권에서 경쟁하는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사령탑이 '베테랑'을 화두에 올렸다.

3연승을 질주 중인 흥국생명의 박미희(56) 감독은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GS칼텍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언니 3인방의 역할이 컸다"고 운을 뗐다.

박 감독이 칭찬한 '언니 3인방'은 리베로이자 주장 김해란(35)과 센터 김세영(38), 김나희(30)다.

박 감독은 "김해란은 수비도 잘하지만, 주장으로 팀 분위기도 잘 만든다. 김세영의 코트 안팎 역할도 크다. 김나희는 경기에 뛰는 시간이 길지는 않아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의 공격을 이끄는 두 축은 외국인 베레니카 톰시아(31)와 이재영(23)이다. 하지만 후위와 네트 위, 라커룸에서 궂은일을 하는 베테랑도 2위 흥국생명의 선전을 이끌고 있다.

최근 다소 주춤한 3위 GS칼텍스도 베테랑을 전면에 세워 반격을 노린다.



흥국생명·GS칼텍스, 상위권 대결…화두는 베테랑



차상현(45) GS칼텍스 감독은 "오늘(2일)은 고참 선수 4명을 선발로 내세운다. 책임감을 느끼고 경기를 풀어달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20대가 주축을 이루는 젊은 팀 GS칼텍스에서 차 감독이 꼽는 베테랑 4명은 센터 김유리(28), 라이트 표승주(27), 레프트 이소영(25), 세터 이고은(24)이다.

강소휘(22)가 무릎에 통증을 느낀 터라 표승주가 먼저 코트에 나선다.

차 감독은 "우리 팀에 오늘 경기는 무척 중요하다. 경험 있는 선수들이 잘 풀어줬으면 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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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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