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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다나베 1군 타격코치·송구홍 육성군 야수총괄 영입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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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2 (수) 16:44

                           


한화, 다나베 1군 타격코치·송구홍 육성군 야수총괄 영입

장종훈 코치는 수석 역할에 전념





한화, 다나베 1군 타격코치·송구홍 육성군 야수총괄 영입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화 이글스가 다나베 노리오 전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언스 감독을 1군 타격코치로 영입했다.

한화는 2일 다나베 타격코치와 송구홍 육성군 야수총괄코치 영입 소식을 전했다.

다나베 타격코치는 세이부에서 타격코치, 야수 종합코치, 수비코치를 거쳐 2015년 감독까지 경험한 베테랑 지도자다.

그는 2017년 2월 스프링캠프와 시즌 초인 4월 단기 인스트럭터로 한화 선수들과 인연을 맺기도 했다.

일본프로야구 1군 감독 출신 지도자가 한국프로야구에서 코치로 일하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다나베 한화 타격코치는 2015년과 2016년 세이부 1군을 이끌었다. 현역 시절 두 차례 베스트 9에 선정된 스타 플레이어 출신 지도자이기도 하다.

프로 초반에는 유격수로 뛰었고 이후 2루수와 3루수로도 활약했다.

프로 통산 성적은 1천229경기에서 타율 0.268, 87홈런, 442타점이다.

지난해에는 장종훈 수석코치가 한화 타격코치를 겸했다. 한화는 2018년 정규시즌을 3위로 마치며 2007년 이후 11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팀 타선은 타율 0.275로 8위에 그쳤다.

수석과 타격코치를 겸한 장 코치는 꽤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고, 한화는 다나베 코치를 영입하며 부담을 덜어줬다.

송구홍 전 LG 트윈스 퓨처스 감독은 육성군 야수총괄코치로 한화의 새 얼굴 발굴에 힘쓴다.

송구홍 코치는 1991년 LG트윈스에 입단, LG에서 수비코치, 주루코치, 퓨처스 감독은 물론 단장까지 두루 거치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

한화는 "송구홍 코치가 전문성을 발휘해 미래 야수 자원 발굴 및 선수 지도에 힘을 더하고, 구단 내 저년차 코치들에게도 선수 육성 노하우를 전달하는 데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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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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