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KOVO, 25일 두 경기 비디오판독 오독에 따른 제재 발표

일병 news1

조회 2,456

추천 0

2018.12.27 (목) 12:02

수정 1

수정일 2018.12.27 (목) 13:13

                           

KOVO, 25일 두 경기 비디오판독 오독에 따른 제재 발표



[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크리스마스 두 경기에서 있었던 오심에 대해 KOVO가 사후판독 후 제재를 내렸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5일 두 경기에서 있었던 비디오판독 오독에 대한 제재 결과를 발표했다.



 



여자부와 남자부 경기 모두 비디오판독 오독이 나왔다. 먼저 열린 IBK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 경기에서는 3세트 14-12 상황에서 포히트 비디오판독요청이 들어왔다. IBK기업은행이 두 점 앞선 가운데 어나이의 후위 공격이 블로커 터치아웃으로 나갔다고 최초 판정됐다. 판독관들은 비디오판독한 결과 포히트로 판독했지만 사후판독 결과 포히트가 아닌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당시 유애자 경기감독관에게는 20만 원 징계금과 함께 두 경기 출장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부심으로 함께 판독했던 성해연 심판에겐 엄중 경고 선에서 징계가 마무리됐다.



 



이어 한국전력과 대한항공 경기에서는 4세트 19-16으로 한국전력이 뒤진 상태에서 블로커 터치아웃 판독을 신청했다. 판독관들은 노터치로 판단했지만 사후판독 결과 터치로 인정됐다.



 



성급한 판정이 문제였다. 네트 위로 손이 올라온 선수들 가운데에는 터치가 없는 것이 분명했다. 그러나 뒤늦게 쫓아 뜬 가스파리니 손에 맞은 것이 확인됐다. 결국 당시 판독관들도 사후판독 과정에서 오독을 인정했다.



 



경기를 담당했던 하종화 경기감독관, 조선행 심판감독관에게는 마찬가지로 20만원의 징계금과 두 경기 출장정지가 내려졌다. 함께 판독한 전영아 부심은 엄중 경고 처분을 받았다.



 



 



사진/ KOVO 제공



 



 



  2018-12-27   이광준([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더스파이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