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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25점’ GS칼텍스, 현대건설 3-0으로 완파하며 2위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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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6 (수)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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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12.26 (수) 21:39

                           

‘알리 25점’ GS칼텍스, 현대건설 3-0으로 완파하며 2위로



[더스파이크=수원/서영욱 기자] GS칼텍스가 셧아웃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2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현대건설과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6, 25-20, 25-22)으로 승리했다. GS칼텍스는 시즌 11승째(5패)를 거두며 승리로 4세트를 시작했다. 현대건설은 시즌 4연패로 15패째(1승)를 당했다. 흥국생명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룬 GS칼텍스는 승수에서 앞서 2위로 올라섰다.



 



 



알리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알리는 이날 25점, 공격 성공률 47.91%를 기록하며 주포다운 활약을 펼쳤다. GS칼텍스는 블로킹에서도 9-6으로 앞섰다. 서브 에이스도 3개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11연패 시절 보여준 문제점이 모두 드러났다. 세터와 공격수 호흡은 부정확했고 콜 플레이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범실도 22개로 GS칼텍스보다 5개가 많았다. 마야만이 15점으로 분전했다.



 



 



1세트 초반 분위기를 잡은 건 GS칼텍스였다. 알리가 초반부터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득점을 주도했다. 현대건설은 범실과 이다영과 공격수 호흡에서 문제를 보이며 끌려갔다. 세트 중반까지 비슷한 양상이 이어졌다. GS칼텍스는 알리가 해결사 역할을 해줬고 현대건설 공격은 상대 공격에 번번이 막혔다. 여기에 GS칼텍스는 블로킹도 4개를 잡아내며 18-14 리드를 잡았다. 안혜진 서브 에이스로 격차를 더 벌린 GS칼텍스는 이소영 블로킹으로 1세트를 따냈다.



 



 



GS칼텍스가 2세트 초반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알리는 2세트에도 좋은 결정력을 보여줬고 상대 범실도 더해지며 8-4로 앞섰다. 현대건설에서는 그나마 마야가 득점을 올리며 추격을 이끌었다. 마야가 힘을 내던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블로킹과 상대 범실이 더해져 13-13, 동점에 이르렀다. 하지만 동점 이후 탄력을 받지 못했다. 범실은 잦았고 수비에서도 아쉬운 장면이 이어졌다. GS칼텍스는 다시 격차를 벌렸고 이소영의 득점으로 2세트도 따냈다.



 



 



현대건설은 2세트 초반부터 황연주를 대신한 고유민이 3세트에도 선발로 나섰다. 세트 초반 현대건설은 양효진, GS칼텍스는 알리가 팀을 이끌며 접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번에도 GS칼텍스가 먼저 치고 나갔다. 이소영과 표승주의 득점에 상대 범실이 쏟아지며 앞서 나갔다. 김유리의 속공과 안혜진의 블로킹도 더해지며 격차는 더 벌어졌다. 이소영 득점으로 먼저 20점에 도달한 GS칼텍스는 범실로 잠시 추격을 허용했지만 알리의 후위 공격이 연이어 꽂히며 리드를 유지했다. GS칼텍스는 김유리 블로킹을 마지막으로 3세트도 따내며 승리했다.



 



 



 



사진/ 유용우 기자   2018-12-26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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