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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톡] ‘반전 필요한 4R’ 차상현 감독 “오늘 경기 매우 중요하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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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6 (수) 18:46

                           

[Pre-톡] ‘반전 필요한 4R’ 차상현 감독 “오늘 경기 매우 중요하다”



[더스파이크=수원/서영욱 기자]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2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GS칼텍스가 2018~2019시즌 네 번째 맞대결을 가진다. 앞선 세 번의 맞대결은 모두 GS칼텍스가 승리했다. 하지만 3라운드에는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치렀다.

원정팀 GS칼텍스는 최근 안팎으로 바람 잘 날이 없다. 3라운드 2승 3패에 그치며 2라운드 종료 시점 1위였던 순위가 3위로 밀려났다. 여기에 주전 리베로 나현정은 개인적인 문제로 팀을 떠나있고 주전 미들블로커 문명화는 정강이 피로 골절로 최소 2개월 결장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흔들리는 가운데 차상현 감독은 오늘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4라운드가 매우 중요하다. 4라운드를 어떻게 마치느냐에 따라 지금의 상위권 경쟁이 5~6라운드까지 이어질지가 결정된다. 우리와 도로공사가 조금만 버텨주면 막판까지 팽팽하게 이어갈 수 있다.”

이어 차 감독은 “4라운드에는 3승 정도 했으면 좋겠다. 그래야 5~6라운드에서 승부를 볼 수 있다. 오늘이 여러모로 매우 중요한 경기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선발로는 김유리가 복귀한다. 이전 경기에서 아킬레스건이 조금 좋지 않아 결장했지만 이날은 선발로 나선다. 주전 리베로 역시 한수진을 대신해 한다혜가 출전한다.

한편, 차상현 감독은 나현정에 대해 “복귀 시점은 아직 알 수 없다. 선수 측에서 연락을 주지 않는 상황이다. 지금은 팀에 있는 선수들을 잘 정비해서 끌고 가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경기에 이어 김주향이 주전 윙스파이커로 나선다. 직전 경기 훈련 중 등에 담이 와 결장한 황민경은 오늘도 벤치에서 출발한다. 이도희 감독은 “아직 무리하면 안 될 것 같다. 후위에서 수비가 필요할 때 상황을 봐서 교체 투입할 계획이다”라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현대건설은 직전 IBK기업은행전에서도 4세트 백목화 서브 타이밍에 급격히 무너지며 경기를 내줬다. 이 감독은 리시브 문제에 대해 “초반에는 선발로 나온 선수들이 버텨야 한다. 중반이 넘어갔을 때는 후위에서 상황에 따라 교체 선수를 통해 보완해야 한다”라고 진단했다.

사진/ 더스파이크_DB(유용우 기자)



  2018-12-26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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