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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대단했던 KGC인삼공사, 이번 시즌 팀 최다득점부터 3점슛까지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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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6 (수) 06:02

수정 1

수정일 2018.12.26 (수) 07:44

                           

[기록] 대단했던 KGC인삼공사, 이번 시즌 팀 최다득점부터 3점슛까지



[점프볼=민준구 기자] KGC인삼공사가 활화산 같은 공격력을 선보였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110-83으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오리온 전에서 일격을 맞은 뒤, 재빨리 재정비에 나섰다. 그 결과, 리그 득점 2위 KT를 상대로 이번 시즌 팀 최다득점인 110점을 넣으며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전체 팀 최다득점은 DB의 117점).



 



 



레이션 테리 역시 개인 최다득점인 45점을 퍼부었고, 양희종과 박지훈, 저스틴 에드워즈 역시 나란히 14점을 더했다. 이 과정에서 나온 17개의 3점슛은 이번 시즌 최다 타이 기록으로 세 번째 등장한 기록이다. 지난 11월 6일, KGC인삼공사는 삼성을 상대로 17개의 3점슛을 기록한 바 있다. 상대팀인 KT 역시 10월 21일 삼성 전에서 17개를 성공시켰다.



 



 



1쿼터는 17-28로 밀렸지만, 2쿼터부터 KGC인삼공사의 득점 퍼레이드가 시작됐다. 테리의 안정적인 내외곽 활약은 눈부셨고, 박지훈의 돌파와 양희종의 화끈한 3점슛 역시 큰 도움이 됐다. 에드워즈는 호쾌한 덩크를 터뜨리는 등 체육관 분위기를 지배했다.



 



 



KGC인삼공사는 박지훈 영입 후, 8경기에서 수비에 중심을 뒀던 스타일에서 공격 일변도로 변신했다. 8경기 중 4경기에서 100점 이상을 올리며 화끈한 농구를 선사한 것이다. 물론 매번 공격에만 신경을 쓰지 않았다. 특유의 끈끈한 팀 칼라를 내세워 타이트한 수비력까지 자랑했다.



 



 



오세근의 복귀가 늦어지고 있지만, 큰 문제는 없다. 최현민과 김승원, 김철욱까지 버티고 있어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한 달 뒤, 문성곤까지 돌아온다면 KGC인삼공사의 전력은 지금보다 더 강해질 수 있다.



 



 



화끈한 농구, 그리고 재밌는 공격 농구를 선사한 KGC인삼공사는 LG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상승가도를 달린 현재, 그들의 눈은 정상을 바라보고 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2018-12-26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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