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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다수 빠진 엑자시바시, 아이딘 3-1 꺾고 전반기 1위 확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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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6 (수)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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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12.26 (수) 07:47

                           

주전 다수 빠진 엑자시바시, 아이딘 3-1 꺾고 전반기 1위 확정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엑자시바시가 전반기를 1위로 마쳤다.



 



 



엑자시바시는 25일(이하 한국기준) 터키 이스탄불 엑자시바시 스포츠 홀에서 열린 2018~2019 터키여자배구리그(Vestel Venus Sultans League, 이하 터키 리그) 아이딘 부유크셰히르 벨레디예스포르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6, 25-18, 20-25, 25-11)로 승리했다. 개막 이후 10연승을 달린 엑자시바시는 전반기를 무패, 1위로 마쳤다.



 



 



22일 갈라타사라이와 경기를 치르고 3일 만에 경기를 치른 엑자시바시는 주전 선수들을 대거 빼고 경기를 치렀다. 김연경을 포함해 감제 킬리치, 조던 라슨, 티야나 보스코비치, 심체 아쾨즈 등이 빠졌다. 이중 보스코비치만이 3세트 잠시 교체 투입됐다.



 



 



엑자시바시는 에즈기 딜리크를 세터로, 괴즈데 일마즈를 아포짓 스파이커로 내세웠다. 윙스파이커에는 귈데니즈 외날, 멜리하 이스마일로글루가 투입됐다. 미들블로커에는 베이사 아리치와 2000년생 유망주 메르베 아틀리에르가 나섰다.



 



 



일마즈는 공격 성공률 59%에 25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이스마일로글루 역시 블로킹 5개 포함 23점으로 힘을 보탰다. 유망주 아틀리에르도 블로킹 5개 포함 10점을 올리며 잠재력을 보여줬다.



 



 



아이딘에서는 데시슬라바 니콜라에바가 13점, 에쳄 알리치가 11점으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엑자시바시는 1세트 아이딘에 단 6점만을 허용하는 저력을 보여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2세트 역시 7점을 올린 이스마일로글루의 활약에 상대적으로 안정된 리시브를 바탕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3세트에는 65%의 공격 성공률을 보인 아이딘에 일격을 당했다. 니콜라에바가 8점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고 서브 에이스도 3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4세트 다시 아이딘의 공격 성공률이 21%까지 떨어지며 엑자시바시가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이스마일로글루는 4세트에도 홀로 9점을 올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엑자시바시는 28일, 2018 세계여자배구클럽챔피언십으로 연기된 베식타스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 엑자시바시 제공   2018-12-25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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