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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행 예상에 '좋아요'…하퍼의 마음은 다저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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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5 (화) 11:23

                           
LA행 예상에 '좋아요'…하퍼의 마음은 다저스?


 
[엠스플뉴스]
 
‘FA 최대어’ 브라이스 하퍼(26)가 LA 다저스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미국 ‘야후 스포츠’는 12월 25일(이하 한국시간) “하퍼의 다저스행을 예상하는 SNS 글에 하퍼가 직접 ‘좋아요’를 눌렀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다저스에서 뛰고 싶어 하는 하퍼의 마음이 느껴진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최근 다저스는 신시내티 레즈와 4대3 트레이드를 감행해 중복자원을 과감하게 처리했다.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와 맷 켐프를 보내며 ‘외야진 교통정리’와 ‘페이롤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에 다저스가 하퍼 영입 준비에 착수한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고, 하퍼가 다저스행 예상글에 '좋아요'를 누르면서 이적설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물론 다저스가 목표로 삼았던 사치세 기준선을 지키면서 하퍼와 계약을 체결하긴 어렵다. 또 다저스 외에도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카고 컵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이 영입전에 뛰어든 만큼, 섣불리 하퍼의 다저스행을 예측하긴 이르다.
 
하지만 26세의 젊은 나이와 장타 생산력 그리고 특유의 스타성은 다저스가 하퍼에게 군침을 흘릴만한 요소. 과연 다저스가 '사치세 상한선을 지키겠다'는 기존의 방침을 접고 하퍼에게 돈다발을 안길지 지켜볼 일이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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