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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에이스 넘어선 뷸러, ML 최고 포심 주인공 '우뚝'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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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4 (월) 22:45

                           
[인포그래픽] 에이스 넘어선 뷸러, ML 최고 포심 주인공 '우뚝'


 
[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월 24일(한국시간) 구종별로 허용한 타구의 속도와 발사 각도를 고려해 산출되는 '기대가중출루율(xwOBA)'이 좋았던 투수를 공개했다.
 
'기대가중출루율'은 타자에게는 높을 수록 좋은 타구를 만들어냈다는 뜻이 되지만, 반대로 투수가 낮은 '기대가중출루율'을 기록했다면 좋은 타구를 허용하지 않았다는 뜻이 된다.
 
가장 위력적인 포심 패스트볼을 던진 투수는 LA 다저스의 신인, 워커 뷸러였다. 뷸러는 0.250으로 맥스 슈어저(0.251)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두 선수의 뒤를 잇는 경쟁자들의 면면도 쟁쟁하다. 내셔널리그 최고 투수에 빛나는 제이콥 디그롬이 3위, 우승의 주역 크리스 세일이 4위를 차지했다.
 
한편, LA 다저스의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은 내년 뷸러에게 200이닝 이상을 맡길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美 통계전문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의 예측 프로그램 '스티머(Steamer)'는 내년 시즌 뷸러의 예상 성적을 28경기(163이닝) 12승 8패 평균자책점 3.29로 예상했다.
 
성적을 바탕으로 예상되는 승리기여도는 3.3. '스티머'의 예상치는 보통 보수적으로 예측된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뷸러가 이보다 더 뛰어난 성적을 기록할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다.
 
 
글/그래픽 : 도상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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